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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외국인의 배움과 성장, 경희사이버대 글로벌자율학부에서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이주 배경 성인을 위한 글로벌자율학부를 신설하고, 2025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7개 이상의 다국어 강의 자막과 강의 노트, 24시간 AI 챗봇 지원 등 다양한 학습 지원 시스템을 갖추었다.

 

한국어가 어려운 학습자는 입학 전 한국어센터에서 ‘디딤돌 과정’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학점도 취득할 수 있다. 입학 후 첫 1학년 과정에서는 대학 생활 적응과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 설계와 다양한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IT, 경영, 관광, 한국어 등 다양한 전공을 선택하여 심화 학습을 진행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입시 장학금, 성적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학업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대학 교육을 희망하는 학습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협약 기관의 추천 입학시 1년간은 전액 장학금을 2학년부터는 50%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협약 기관의 추천 입학시 1년간은 전액무상 교육이 가능하며, 2학년부터는 50%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 서진숙 교수는 “글로벌 자율학부는 교육부 원격대학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되었으며, 경희학원의 철학을 담아 국제화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 측에서 장학제도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글로벌자율학부는 학습자 개인의 성장을 넘어 이주민을 둘러싼 한국의 사회적 성장에 기여하는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희사이버대 교육혁신본부 강민석 부본부장은 “글로벌자율학부는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들이 갖는 사회적 소외와 대학 진학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학 구성원들의 숙의를 통해 신설되었다”며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대학의 책무를 다하고자 장학제도를 확대하고, 학습자들이 대학 교육의 첫 발을 디딜 수 있게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설정한 가치와 방향을 함께할 학습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해 기여의 주체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5년 2월 14일까지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학원서 작성 및 전형 자료 제출 후 지원할 수 있다. 관련 문의 및 입학 상담은 전화 02-3299-8723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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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국내적응 프로그램 성료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2025년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내 적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7일 진행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평장공장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장류의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한국의 식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올해 국내 적응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됐다. 상반기에는 △공예박물관 관람 및 김치 만들기 △강릉 오죽헌 탐방을 통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를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화폐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양평친환경로컬푸드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국어 수준별 로컬푸드 요리체험 △여주 목아박물관 방문 △경기공예페스타 가죽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

광양시가족센터, 다문화부부 위한 합동결혼식 열어

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

양평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 대상 ‘당당한 나 만나기!’ 프로그램 운영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한국 거주 3년 이상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 당당한 나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결혼이민여성 6명이 참여해 △개인 강점과 장점을 탐색해 자존감을 높이는 세션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제작 △아로마 명상 테라피를 통한 내면의 평화와 소통 능력 강화 △‘건강한 나를 위한 요리 꿀팁!’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기이해와 미래설계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