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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다문화 가족 부모초청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대한민국 관문 인천공항이 다문화 가정의 국내정착을 지원합니다”
- 인천‧경기 거주 결혼 이민자 대상 5월 25일까지 참여자 모집 … 30가정 선발해 해외거주 부모 초청, 3주간 한국문화체험 등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다문화 가정의 국내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다문화 가족 부모초청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개인적인 이유로 고향의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의 부모를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가정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인천시 거주 24가정의 부모를 2주간 초청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지원대상 및 기간을 확대해 인천시 및 경기도 거주 30가정을 대상으로 3주간 초청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오는 5월 25일 자정까지로, 한국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인천시 또는 경기도 주민으로 등록된 결혼 이주민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작성 언어는 한국어, 베트남어, 크메르어, 태국어, 따갈로그어 중 선택 가능하다.

 

참여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코피온(070-4459-9733)에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접수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거쳐 오는 6월말 경 지원대상 30가정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공사는 약 4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해당 가정의 부모를 3주간 한국으로 초청할 계획으로, 참여자들은 환영행사, 문화탐방 등의 단체일정과 각 참여자 가정에서의 개인일정을 보내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가 관문공항의 운영기업으로서, 이번 사업 외에도 △다문화 청소년 교육 지원 △다문화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공모 등 다문화 가정의 국내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사업이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소속감을 갖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다문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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