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25년 '사람책도서관 대출 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람책도서관'은 책 대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책을 대출해 대화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 서비스다. 현재 법·사회, 컴퓨터, 진로·취업, 문화·예술, 여행, 외국어, 건강 등 11개 분야, 60명의 사람책이 등록돼 활동 중이며, 광명시민 누구나 광명시 사람책도서관 누리집(saram.gm.go.kr)에서 상시 대출 신청할 수 있다. '사람책'을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승인 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사람책과의 만남 장소를 안내한다. 만남 장소는 관내 4개 도서관(하안·광명·철산·소하도서관) 중 지정된 곳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람책도서관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민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21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6세 등록 외국인 아동 2천 37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안내를 한다. 외국인 아동은 의무교육 대상이 아닌 데다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에서 취학 안내를 할 수 없는 탓에 외국인 부모들이 자녀의 입학 방법에 대해 잘 모르고 취학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작년 11월 기준 경기도에는 초등학교 입학 안내 대상인 만 6세 아동이 3천 407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 취학 안내를 먼저 실시한 김포시와 만 6세 외국인 아동이 없는 과천시 등 10개 시군을 제외한 21개 시군 내 2천 37명의 외국인 아동이 이번 취학 안내 대상이다. 법무부가 외국인 아동에 대한 개인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도는 지난 1월 8일 취학 안내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후 21개 시군과 함께 서면으로 초등학교 입학 안내장을 발송했다. 향후 도는 미참여 시군까지 포함해 31개 시군 전체로 외국인 아동 취학 안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영길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취학 안내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외국인 아동과 그 가족이 지역주민으로서 동등한 기회를 부여받는, 기본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이다”며 “이민사회로 진입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모자보건사업’을 확대한다. 올해부터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등 가임력 검사 비용(남성 5만 원, 여성 13만 원)을 결혼·자녀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한다. 기존 생애 1회 지원하던 것도 29세 이하(제1주기), 30~34세(제2주기), 35~49세(제3주기) 등 주요 주기별 1회(최대 3회)로 확대됐다. 또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위해 건강관리사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유효기간은 기존 생후 60일 이내에서 90일로 늘어났다. 이른둥이 출산 등으로 입원하는 경우 신생아의 퇴원일로부터 30일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일반 가정에 비해 단태아는 최대 5일, 쌍태아는 최대 20일 더 이용할 수 있다.4월부터는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정자·난자 냉동 초기 1년 보관 비용(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을 1회 지원한다.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난소기능 1.5ng/ml 이하인 여성을 대상으로 난자 채취 사전 검사비와 시술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도비 100%)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월 28일부터 이번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까지 포함했다. 기존 입주자 우선 지원 후 예산 부족 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할 경우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로 우선 선정돼야 한다. 행복주택은 모집 공고 시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매입임대주택은 매입임대주택공급센터를 통한 상시 방문 접수로 신청하고, 전세임대주택은 상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 완료 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서와 지원금이 명시된 임대차 계약서 작성 및 계약체결 등을 통해 표준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이 최대한 자부담을 줄이고 독립할
경기도가 올해 더 좋은 임신·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사회적 지원을 강화한다. 가임기 남녀의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모든 20~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한편 임신 기간 중에는 필수 영양제와 청소년·고위험 임산부에 의료비를 지원하고, 심리상담도 제공한다. 출산 후 산후 회복과 모성·신생아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과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고, 산모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만혼, 고령출산 경향으로 생식능력 저하와 난임, 고위험 임신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신전 지원으로는 올해부터 대상자와 지원횟수를 확대한다. 모든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 최대 3회 지원한다.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필수 영양제인 철분제 및 엽산제를 지원하고, 모유수유 교육 등 임신·출산·육아 관련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신중에는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이천시가족센터는 이천시에 거주중인 외국인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을 포함한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센터 내 언어발달교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언어평가 △언어발달 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신청은 이천시가족센터(중리동 행정복지센터 3층) 또는 전화(070-4176 5151, 070-4866-0204)로 가능하다. ■ 2025년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올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이천시가족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자.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취업교육으로 △애견미용사 3급 △통번역사(노무) △제빵마스터과정 △운전면허 필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애견미용사 3급은 3월부터 7월까지 여주반려마루 미용실습실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결혼이민자 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통번역사(노무)과정은 온라인수업으로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에 진행하며 법원, 경찰서, 출입국 등에서 외국인근로자와 한국인간 원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으며 문을 닫았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오는 3월부터 운영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사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터미널이 폐업에 이르게 되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해 왔다. 임시터미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대기 텐트와 의자, 방한 쉘터, 온열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해 왔다. 그러나 도로변 임시터미널의 특성상 야외 승·하차와 갓길정차로 인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계속되어 터미널 정상화가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6일 ㈜NSP가 제출한 면허 신청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 각종 미비점을 보완시켜 최종 운영승인에 이르렀다. 시 관계자는 “업체가 2월 중 시설 보수를 완료한 후 3월경 운영될 예정”이라며 “운영이 정상화되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원거리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택가의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고질적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안산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주거 밀집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사동 지역 일원에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외·노상주차장 총 336면 신규 조성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 지역은 상록구 사동 1271-23번지, 총면적 1만 1,293㎡ 규모다. 254면 규모의 노외주차장과 82면의 노상주차장으로 이뤄져 있다. 해당 지역은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평소에도 주·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지역이다. 무분별한 이중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 불편과 긴급차량 출동을 방해하는 등 주차장 조성이 요구됐던 곳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차장 조성을 계획했고, 이를 위해 총 192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부족했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성된 주차장의 이용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주차 수요와 이용객 특성 등을 파악해 운영 방식을 보완·검토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주차 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주차 문제는 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수내중학교 주차장 15면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개방은 성남시와 수내중학교가 협력하여 수내3동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주차공유 사업의 일환이다. 수내중학교(분당구 수내3동 소재)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주차장 15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되며, 이용 대상은 추첨제로 선정된 사전 등록 차량으로 제한된다.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수내중학교 행정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은 2월 17일에 진행되며, 선정된 시민에게는 개별 문자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해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 첫 사례로, 이를 계기로 다른 학교들도 공유주차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새해부터 다자녀 가구를 위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이 확대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2자녀 양육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자녀 이상 양육 가구는 기존과 동일하게 3년간 100% 면제 혜택을 받는다.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차량은 ▲2천cc 이하 또는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차 ▲승차정원 15인승 이하 승합차 ▲적재정량 1톤 이하 화물차 ▲배기량 250cc 이하 이륜차다. 더불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상이등급 1~7급), 고엽제 후유증 환자(경도 이상), 5·18 민주화 운동 부상자 등은 단독 또는 가족 공동명의로 차량을 등록할 경우 ▲2천cc 이하 또는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차 ▲승차정원 15인승 이하 승합차 ▲적재정량 1톤 이하 화물차 ▲배기량 250cc 이하 이륜차에 대해 취득세 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감면 혜택을 받은 차량의 소유권 이전, 세대 분리 등의 사유로 인해 취득세가 추징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자동차관리과(031-828-268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10일 토요일 다문화가족자녀 미술멘토링 ‘미술로 소통하자’ 두 번째 시간 5월 가정의 달 ‘가족 문패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자녀지원사업 미술멘토링은 다문화가족자녀 멘티와 성인자원봉사자 멘토로 구성되어 다문화가족 자녀 창의력 향상 및 건강한 자아 형성과 지역주민 멘토의 다문화 인식 개선, 문화포용력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미술멘토링에 참여한 한 멘티는 “여러 친구들과 멘토와 함께 하는 미술 활동이 너무 기대되며 멘토와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다.” 고 기대감을 표했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미술멘토링은 다문화가족자녀들이 자신만의 문화적 자아를 표현하는 중요한 기회이며 미술을 통한 감정 표현은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미술멘토링을 통해 멘토-멘티들이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미술멘토링은 건강한 자아 형성과 문화포 용력 향상을 위해 매월 첫째주 토요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자녀 미술멘토링 관련 문의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친화사업팀(070 8831-8621)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내ㆍ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사진으로 소통하는 시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5월 21일부터 6월 11일 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에 진행되며, 화성시 관내 내국인ㆍ외국인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화성시가족만세센터(향남읍 평2길 16)에서 개최한다. 홍보지의 모집 QR코드로 접수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특성화사업팀(070-8831-84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내외국인 참여하는 문화 소통 프로그램은 사진을 매체로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지역, 가족 특성을 고려한 교육, 문화, 상담, 사례관리, 아이돌봄서비스, 화성형아이키움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가족센터(박미경센터장)는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다문화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2025년 온가족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정 내 친밀감, 유대감 증진과 전통문화 이해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온가족 문화체험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총 29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용인 한국민속촌 전통문화 체험활동, 조선시대 전통 가옥 및 마당놀이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가족간 소통하며 유대감을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온가족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화성시가족센터는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통해서 다문화 아동의 안전한 돌봄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관계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는 화성시 다문화가정의 맞벌이 등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주 2회 아이성장관리사(돌봄선생님)가 집으로 찾아가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역량강화팀(070-8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