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수원e택시’ 전화콜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2021년 출시된 수원e택시는 호출비·중개 수수료 없는 수원시 전용 택시호출앱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앱으로만 운영돼 앱 사용이 서툰 노년층은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수원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수원e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1899-8820으로 전화하면 콜센터 전화 상담원이 목적지를 확인한 후 수원e택시 기사용 앱으로 택시를 배차해 준다. 승객 호출료, 기사 수수료는 없다. 5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며 호출량, 배차율 등 운영 실적을 분석하고, 지속해서 전화콜 서비스를 운영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수원e택시는 택시업계가 주도하고, 수원시가 지원해 구축한 민관 협업 플랫폼이다. 거대 택시호출 플랫폼 업체의 독과점 폐해를 막아 택시 운수 종사자를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호출비 없는 택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 3개 택시 단체(수원시 법인택시협의회, 경기도 개인택시운송사업 수원시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 연맹 경기수원시지부)가 협력해 만들었다. 수원시 모든 일반(법인
성남시(시장 신상진) 공공도서관이 무더위 속 이색 피서기로 인기다. 시는 올해 무더위가 시작된 6월 한 달간 18곳 도서관 이용객이 전달(5월·52만명)보다 3만명 증가해 총 55만명이 다녀갔고, 계속 느는 추세라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책을 읽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쾌적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 데다가 도서관별 9400권~37만권의 장서 비치, 독서 교실, 방학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어서다. 성남시 대표 도서관인 중앙도서관(분당구 야탑동) 내 3개의 일반열람실(총 608석)은 스터디 카페 대신 찾아온 취준생들로 꽉 차 있고, 최근 리모델링한 어린이 열람실은 가족 단위 시민들로 연일 북새통이다. 중원어린이도서관(중원구 금광동)은 실내 천체관측실에서 별, 행성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야간에도 많이 찾는다. 판교어린이도서관(분당구 백현동)은 로봇 전시물 체험과 로봇 댄스 공연이 포함된 가족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수내도서관(분당구 수내동)은 메이커스페이스(2층)에 있는 프레스기, 3D 펜 등 창작 장비를 활용해 종이아트, 에코백 만들기 등 나만의 아이디어를 실현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생활 처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6월 16일 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국 입국 5년 이내 결혼이민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5회기에 걸쳐 한국일상 생활음식 잡채, 김밥, 진미채 볶음, 삼께탕, 열무김치 등을 만들었다. 마지막 1회기에는 한국의 전통 예절과 다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로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 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베트남 출신의 한 결혼이민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한국 요리와 예절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는 외롭지 않아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한국 입국 2년 차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누르OO씨는 “예절교육과 다도 체험이 즐거웠고, 한국 문화를 잘 알려주셔서 한국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모국의 가족들에게 보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식문화와 예절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가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7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성남시가족센터 교육실 3에서 예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준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부부가 서로의 성격유형을 이해 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 부부들은 DISC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격유형에 따른 맞춤형 대화법을 실습했으며, 이어지는 아크릴 캔버스 드로잉 체험에서는 ‘우리만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은 자연스럽게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계기로 이어졌고, 부부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제공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031 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손자녀 양육 가정을 위한 조부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시에 거주하며 어린이집이 나 유치원에 재원 중인 손자녀를 양육 하는 조부모 7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문화프로그램과 자조모임 형태로 구성된 이번 활동은 조손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정서적 지지와 양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노아 우리아이행복연구소 손지수 대표가 진행했으며, 1회기 ‘옛날육아 vs 요즘육아’, 2회기 ‘손자녀 성격유형별 육아법’, 3회기 ‘폭삭 속 았수다! 우리도 휴식이 필요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집단 상담과 힐링 프로그램 중심의 소통 활동을 통해 조부모들은 각자의 양육 경험을 나누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회기에서는 성남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 나눔터(수진동·고등동), 상담사업 등 관련 서비스를 안내했으며, 성남시에서 시행 중인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조부모 돌봄수당) 등 정부 지원사업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 이 실제 양육에 활용 가능한 공공자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진행된 ‘세계 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결혼이민자 수료생들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전문성 향상과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소개하며, 놀이를 교육 콘텐츠로 구성하는 법, 강의 계획서 및 강의안 작성법 등 실질적인 강사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강의 시연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이후 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 도서관, 문화센터, 지역 축제 등에서 전통놀이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를 배워봄으로써 다른 문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거부감 없이 수용하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성장팀 전화 (031-756-9327, 내선 3번)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다음 달 23일까지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보드 ▲봉사동물 ‘경찰견’의 모든 것 ▲봉사동물 ‘탐지견’의 모든 것 등 3개 강좌로 구성된다. 도는 이번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수상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봉사동물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펫티켓, 사회화훈련, 후각놀이 등 반려동물 보호자가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계 특강은 3회로 나눠 진행되며, 9일 남한강 일대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보드 강좌가, 16일과 23일에는 반려마루 여주에서 사회봉사동물인 ‘경찰견’과 ‘탐지견’에 대해 현장 훈련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 강좌가 각각 진행된다. 사회봉사동물에 대한 이해와 반려견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상세한 정보와 훈련 방법, 다양한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성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도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 종이접기 ▲바다여행 ▲토락교실 여름캠프 ‘가족패키지’ ▲토락교실 여름캠프 ‘빙글빙글 물레체험’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운영되는 ‘도자 종이접기’와 ‘바다여행’은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토락교실에서 진행되는 여름캠프 프로그램 ‘가족패키지’와 ‘빙글빙글 물레체험’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이 포함된 유료 프로그램이다. ‘가족패키지’는 흙으로 나만의 도자 접시를 만들고 석고 틀로 장식해 보는 활동이다. 7월 19일부터 8월 24일 주말 및 공휴일에 일일 3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 5천 원(3인 가족 기준)이다. ‘빙글빙글 물레체험’은 전문 강사의 시연과 1:1 지도를 통해 물레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일 6회 운영되며 교육 대상별로 날짜가 다르므로,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세부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참가비는 5만
경기도 이주민들이 복잡한 서류 처리, 미흡한 다국어 서비스, 차별 경험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통합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22일 도청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기관 이용 실태조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조사는 장기체류 외국인과 귀화자 등 이주민의 공공기관 접근성과 이용 경험을 심층 분석해 사회통합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조사는 5~6월 총 494명의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이주민 당사자·지자체 공무원·민간단체 관계자 등 18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를 병행해 추진됐다. 이주민의 이용 경험률이 높았던 공공서비스는 ▲체류(비자) 80.9% ▲도서관과 우체국 등 주민편의 71.5% ▲주민센터 등 민원행정 70.3%였다. 이주민지원(55.5%)과 안전·사법(31.6%)은 낮게 나타났다. 이주민들은 공공서비스 이용 시 어려운 이유로 복잡한 서류 61.5%, 의사소통 57.2%, 혼자 이용 52.7%, 정보 부족 50.2% 등을 꼽았다. 면접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과잉 조사와 무시 등 이주민에 대한 차별을 경험했다”,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회원가입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이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한국어를 교육하는 수업 ‘똑똑! 한국어’가 21일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II)을 준비하는 17세 이상 이주민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8월 14일까지 매일 총 19회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수원시에서 설립하고,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지원 전문기관이다. 관내 이주배경 청소년들(다문화·외국인 가정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탈북청소년 등)이 언어, 문화, 학습 격차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스스로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센터의 역할”이라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사회 정착과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월 19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2025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트워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센터와 발맞춰 온 자원봉사자, 후원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연간 사업성과 보고 및 2026년 운영 방향 발표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다문화가족 지원 기부금 전달식 ▲원테이블 방식의 교류·소통 네트워킹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연계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이어진 기부금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크 데이는 한 해 동안 헌신해주신 협력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름을 잇고, 지역을 품고, 미래를 여는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주시가족센터는 10일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사업보고회 ‘모두家어울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가족센터 이용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엄마 나라의 언어를 배운 아이들의 중국어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가족 사업 성과 보고, 가족 지원 유공자 표창, 활동 수기 발표, 한국어 교육 수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수희 광주시가족센터장은 “올해 진행한 프로그램과 이용자 참여 상황을 공유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사회 환경에 맞는 다양한 가족 사업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이번 사업보고회를 통해 가족센터의 가족 사업 추진 현황과 다양한 가족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 성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가 시민을 위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광주시가족센터는 가족복지 서비스 전문 기관으로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비롯해 가족관계 증진, 가족 돌봄, 1인 가구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한국어 교육 등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2월 5일(금) ‘2025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하며 올 한해 한국어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수료생과 가족, 지역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식에 앞서 열린 식전 행사에서는 초급 1A 반 학생들의 ‘나는 반딧불’ 합창, 레티부이 학습자의 시낭송 ‘진달래꽃’, 양서희·시드로바 알렉산드라 학습자의 소감 발표가 이어지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어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선보인 ‘하나 되어 빛나는 우리’ 패션쇼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다문화가정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올해 한국어 교육 과정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총 20여 개 반으로 운영되었으며, 396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정규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20명 중 약 70명이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개근상, 모범상, 성적우수상 등 총 40여 명의 우수 학습자가 선정되어 그간의 노력에 대한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지원반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초등·중등·고등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학력 취득의 성과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