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CGV 안산점에서 ‘외국인주민 인권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외국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영화 작품 속 다양성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내·외국인주민과 외국인주민 상담·지원 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관계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개봉한 존 추의 ‘위키드’를 관람했다. 초록색 피부로 인해 오해를 받는 ‘엘파바’와 상류층에서 태어나 모두에게 사랑받는 ‘글린다’가 만나 사회의 편견과 오해 속에서 갈등을 겪지만 다름을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내용을 담은 영화를 통해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박재윤 호모인테르 공동대표의 ‘서로 다름이 풍요가 되는 상호문화렌즈’ 강의를 통해 작품을 해설하고 상호 간 소통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다름으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며 “편견과 차별을 넘어 인권이 존중받는 상호 문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11월 28일 한국다문화뉴스 미소센터에서 수원본바른한방병원과 함께 '찾아가는 한방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진료는 수원본바른한방병원과 함께하며 11월 28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외료 서비스가 필요한 다문화가정, 외국인주민, 수원시민 2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겨울철 건강관리 교육 및 진맥 및 침술 등 의료 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홍보지 내 QR코드로 패밀리넷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031-257-8505)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1월 23일(토) 수변공원 복하천에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수변공원 캠핑장 준공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수변공원 캠핑장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천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여타 준공식과는 다르게 이천시 청년들과 함께 만들고 기획했는데,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기획해 공간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기념행사를 연출했다. 이천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과 청년 소상공인협회 및 이천 4-에이치 연합회가 판매자로 참여한 천년카페, 특산물 마켓, 크리스마스 포토존 조성, 산타 이벤트와 사진 인화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힐링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을 맡은 이천시 천년상회 유수현 회장은 "시민들의 힐링을 책임지고 이천시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변공원 캠핑장의 앞날이 기대된다"라며 "청년들이 그 중요한 공간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작을 함께 준비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천 수변공원 캠핑장은 일반 캠핑장에서 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월 23일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싱가포르 지회와 ‘글로벌 인력양성을 위한 상생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인재로서의 양성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및 운영의 내용을 담았다. 김종윤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 지회장은 “수원시에 이렇게 많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지 몰랐다. 오늘 협약 이 앞으로 우리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다문화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 세계 한인무역협회(OKTA) 싱가포르 지회 등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과 같이 다문화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해내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0일 ‘성공회 파주 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에서 외국인노동자 지원단체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제114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동네방네 구석구석 이동시장실’은 시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리로, 시민과 더 자주 소통하기 위한 민선8기 파주시의 주요 시책이다.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외국인노동자 지원단체인 성공회 파주 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 천주교 의정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파주 엑소더스, 파주베타니아, 파주시가족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지원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설립 ▲외국인노동자 주거지원 정책 ▲외국인에 대한 심리상담서비스, 정신건강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외국인노동자 상담지원 활동 예산 확충 등 외국인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안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이동시장실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외국인노동자 지원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시새마을회(회장 임충열)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회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라오스 비엔티엔시 깽모마을을 방문, 새마을 지구촌공동체 운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 함께 잘 사는 지구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재개됐다. 주로 개발도상국 마을을 방문해 기반 시설 조성, 마을회관 및 비가림하우스 건립 등 자립가능한 환경 조성을 도왔다. 약 1천2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깽모마을은 평소 낙후된 시설로 인해 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안산시 새마을회는 비엔티엔시 농림부와 협약을 맺고 마을 안길 포장 등 교통 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평소 모아온 의류, 생필품, 학용품 등을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사랑과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어 준비한 양국의 음식을 함께 나누고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놀이를 소개하며 상호 문화 이해 증진과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임충열 안산시 새마을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라오스에 새마을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 53개 외국인 주민 지원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사전심사(ON국민소통)를 거쳐 8개의 사례가 최종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외국인 유아·아동·청소년 생애 맞춤형 지원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의 결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안산시의 외국인 유아·아동·청소년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사업은 이주 배경 유아·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유아기 보육료와 유아 학비 지원부터 아동·청소년기 교육 및 상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이 외국인 주민 대상 정책을 대외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상호문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1인 가구 청·중장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1)로 와서 필라테스로 에너지 UP!’(이하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코어 운동]을 주제로, 우리 몸을 지탱하는 코어와 자세 유지 근육을 재교육해 통증을 예방하고 운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며,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필라테스 프로그램은 엔드필라테스 송탄본점(원장 김시훈)에서 진행됐으며, 쾌적한 운동 환경과 1:6 맞춤형 지도 방식을 통해 참가자 전원이 ‘매우 만족’이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참여자들은 “평소 자세가 좋지 않았는데, 원장님이 세심하게 교정해 주셔서 매우 도움이 됐습니다. 시간이 초과돼도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배웠습니다”, “체형 개선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유익했고, 원장님의 열정 덕분에 즐겁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 몸 상태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운동법도 배워 큰 도움이 됐습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 어울림문화홀에서 오는 11월 28일 ‘2024년 가족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나, 너, 우리가 바라는 시흥-시흥가족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시흥을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가족 서비스 욕구와 시흥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가족 포럼은 시흥시민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행복한 시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제 강연과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제도와 사람 연구위원의 강연이 두 차례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나의 시흥’을 통해 시흥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시흥가족이 바라는 시흥, 그리고 가족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시흥시가족센터가 수행해야 할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행복한 시흥을 위한 선주민과 이주민의 대화’가 마련돼, 시흥시의 특성을 반영한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포럼은 2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시흥 가족의 반짝이는 매 순간’이라는 특별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5일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언어연구교육원장 이석재)과 한국문화체험 연계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진선 군수, 이석재 원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으며,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양평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군은 외국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유무형의 관광자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는 2천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양평군 관광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석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어학당 학생들이 양평의 살아있는 현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을 찾는 외국인 학생들이 수준 높은 양평 문화관광을 체험하고, 교육 이후에도 양평을 다시 찾게끔 좋은 인상을 받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양평군과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지난 7월 27일, 제1회 양평 문화관광체험 투어를 진행해 16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오는 22일에는 제2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8월 28일(목) 오전 10시, ‘행복플러스 든든 라이프(2)’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한국 입국 3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8명이 참여해 첫 회기를 함께했다. 개강식에서는 박미경 센터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참가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학습 여정을 시작했다. ‘미래설계1 : 나의 이야기, 우리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첫 수업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미경 센터장은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자리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가족과 지역사회 안에서 더욱 당당하게 자리매김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패키지는 8월부터 9월까지 총 9회기로 운영되며, ▲미래설계(자아 탐색과 목표 수립), ▲부모교육(양육 역량 강화), ▲특강(자존감 향상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래설계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삶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한국 사회에 주체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성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안정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다문화가족 자녀어발달지원사업 이천시에 거주중인 만 12세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이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외국인가족, 북한이탈주민도 지원이 가능하며 △언어평가 △언어발달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이천시가족센터 내 언어 발달교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70-4176 5151)로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전화 (070-4866-0204)로 하면 된다. ■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전문지도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국어 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교육사업이 연중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결혼이민자와 만 3세부터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정 자녀이며, 주 2회 2시간씩 진행된다. 특히 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가정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 참여 만족도가 높다.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031 637-5525)로 하면 된다. ■ 결혼이민자 중도입국 기초반 과정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중도입국 기초반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6일 토요일, 중도입국자녀 10명을 대상으로 서울 잠실에 위치한 테마파크 롯데월드를 방문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도입국 청소년의 한국 문화 적응과 언어 습득을 돕기 위한 실생활 기반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중도입국자녀들은 하루 동안 자유롭게 롯데월드 내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여가를 즐기는 한편, 퍼레이드 관람과 민속박물관 방문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관광지 특성상 한국인 이용객이 많아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듣고 말하는 환경에 노출되면서 실질적인 언어 습득 기회를 제공받았다. 참가자 중 한 명은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조금이라도 한국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나중에 가족과도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이번 체험활동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언어 실습과 한국 사회 이해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문화적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