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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2022년도 중도입국청소년 '꿈빛학교'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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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 ㅣ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는 3월 14일 월요일 꿈빛학교 입학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센터는 올해도 경기도교육청 위탁형 다문화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안산과 인근 시의 10개교 중고교로부터  15명의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탁받아 1년 동안 교육한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꿈빛학교’는 공교육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교과학습과 대안교육을 제공하여 한국사회와 공교육의 적응을 돕고, 중도탈락을 방지하는 위탁형 다문화교육기관이다. 

 

이와 같은 다문화 대안교육기관은 안산을 비롯하여 수원, 고양, 포천, 안양 등 이주배경 청소년이 밀집되어 있는 경기도내 10개의 시에서 10개 기관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대안교육기관에서 최장 2년 동안 공부할 수 있다.     

 

이승미 센터장은“오늘 내리는 단비처럼 우리 꿈빛학교가 한국사회 적응에 힘들어하고 적절한 교육에 목 말라는 여러분에게 단비와 같은 곳이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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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이후에 진행된 학부모 설명회에는 담임교사와 교과목 교사 등 꿈빛학교 교강사들과 1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코로나 방역관련 유의사항, 학사일정, 방과후 학교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한목소리로‘대안학교에서는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지 말고 계속 대면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점차 동포가정을 포함한 외국인가정의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위탁교육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예산의 부족으로 수탁받을 수 있는 학생의 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기에 중도입국한 청소년들이 공교육에서 이탈하지 않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선학교 및 교육청,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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