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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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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는 14일‘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관계기관 네트워크 회의’를 열고 지난 2년간 여성가족부 공모 시범사업 『이주배

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기관 연계』 사업을 통해 구축된 실무협의체를‘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추진단’으로 발전시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2020년~2021년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고,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신규자원 연계체계를 확장하였다. 이미 마련된 체계의 공고화를 위해 기존 실무협의체 운영을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로 위탁하여‘네트워크 추진단’을 발족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18개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기관의 실무자와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담당과장님 등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으로는 초중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시설, 종합사회복지관, 경찰서 여자청소년계, 법무부청소년꿈키움센터, 청소년쉼터, 학교밖청소년센터, 심리상담센터, 평생학습관 등이며 최근 이주배경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상록구의 기관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지난 2년간 시범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안산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과 자원연계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통역단 네트워크’,‘네트워크 통합문화활동’, ‘심리정서지원’,‘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증가하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안정적 정착지원 과제 중 정서지원을 위한 동물매개치료 연계방안, 기초법 이해부족으로 인한 경미한 소년사건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과 김선미 과장은“실무협의체가 시범사업의 성과를 이어 받아 네트워크 추진단으로 새롭게 발족되어 기대가 크다."며 "추진단에서 논의되는 사항을 경청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이승미 센터장은“안산시는 시범사업 전부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거점형 네트워크 체계의 모델이 되었는데, 거점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증가하고 있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관내 지원이 필요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문의는 전화(031-599-1770)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로 하면 지역기관과 연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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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 운영

양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을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 총 3회기에 걸쳐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실습장에서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건강한 국내 생활 적응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명절 차림(잡채·전류) ▲생일 차림(미역국·닭조림) ▲간식 차림(김밥·떡볶이) 등 한국의 대표 가정요리를 직접 조리하며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이재상 교수) 학생들의 1:1 실습지도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처음 한국 요리를 접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식문화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인 응웬***(베트남, 20대)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더 맛있다. 집에서 남편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너****(라오스, 20대)는 ‘잡채를 배워서 시어머니에게 해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은순 센터장은 ‘준비와 실습을 도와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 깊이 감사드

양평군가족센터, 자녀 생애 맞춤형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학교’ 운영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미취학 자녀부터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부 4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행복한 부모학교’를 운영했다. 올해 신규로 추진된 부부특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복한 부모학교’는 부부간 친밀감 회복과 자녀 발달 단계에 맞춘 부모 역할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녀 연령별 특성에 따라 △부부의 친밀감 향상과 자녀 성교육 △의사소통 전략 및 마음챙김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으며, 가족만의 ‘건강 총명단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서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는 부모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높이며 가족 역할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소통 증진 및 역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가족센터, 시민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 전시’ 운영

안성시 가족센터(센터장 임선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11월 24일부터 센터 2층 소통공간에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사업소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지난 5월 신축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포토존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스팟 ▲간단히 참여 가능한 체험 코너 ▲센터 주요 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패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간은 가족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편하게 들러 머무를 수 있도록 개방형 관람 구조로 조성됐다, 처음 방문하는 시민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단순화하고 안내 표기를 명확히 했으며, 크리스마스 장식․조명․트리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체험존 또한 짧은 시간 동안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임선희 안성시 가족센터장은 “신축 이전 후 처음 맞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부담없이 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