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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성시가족센터, 이중언어 일본어반 쿠마가이 토모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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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4년째 이중언어 강사를 하고 있는 쿠마가이 토모미입니다. 일본에서 일본어 석사 공부를 하고 화성시 가족센터에서 이중언어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했다가 초급과 중급으로 반을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수업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일본어 수업보다 일본 엄마로써 우리 아이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인데 아이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수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배워야해서 어려워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필요한 이유를 들며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동기부여를 꾸준히 하며 학습을 하고 있고, 학습 후에는 가족끼리 수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숙제를 내주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이중언어를 사용해 숙제를 하며 실 생활에서도 이중언어를 적용할 수있도록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불렀던 노래를 활용하여 아이들과 부모님이같이 부를 수 있는 노래로 다같이 즐기는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조언을 해주시자면?

언어는 일단 재미있게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말은 해야하화성시가족센터, 이중언어 일본어반 쿠마가이 토모미 선생님기 때문에 재밌어야 합니다. 또 꾸준히 반복 해야합니다. 언어는 재미있게 반복하면 할 수록 좋습니다.

 

학생들도 다양한 주제로 언어를 활용해서 수업에 재미있게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잘 못해도 됩니다. 저도 제가 먼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해주고, 언어를 어려워 하는 학생들도 격려해주며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학부모님들께서도 아이 탓을 안하고 격려해주고 다독여주면서 자신감을 많이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중언어 사업 첫해만 대면으로 수업하고 3년째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친구들이 보고싶고 서로들 보고싶어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도 선생님과 소통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점차 대면으로 수업하길 바랍니다.

 

또 다른 이중언어 선생님들과도 같이 다양한 문화권을 배우며 문화수업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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