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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범죄예방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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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고양경찰서는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에서 법질서 의식 함양과 범죄피해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선보였다.


14일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에서 고양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외사계 주관으로 열린 ‘고양지역 중도입국 청소년 소통의 장’에는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외국 국적 청소년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 날 교육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수업 진행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한국어가 미숙한 청소년들에게는 해당 언어로 제작된 리플릿도 배부하여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신혜림 경장은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용어를 쉽게 설명해 주고, 한국어가 미숙한 청소년들에게는 해당 국가의 언어로 제작된 리플릿을 나눠 주며 교육의 완성도를 높여 박수를 받았다.


이어 청소년들은 그동안 한국 생활에서 적응이 어려웠던 점과 평소 궁금했던 아동학대 또는 학교 및 가정폭력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뜻깊은 소통마당을 펼쳤다.


신혜림 경장은 "고양경찰서가 선제적으로 선보인 이 프로그램의 의미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우리 사회가 주는 각별한 관심의 메시지"라며 "11월 말까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면서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김세영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 교장은 "자칫 범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범죄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법질서 확립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만큼 이러한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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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에 교육활동비 지원

고성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에 나선다.군가족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 가족 자녀 대상 교육활동비 지급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활동비는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한국 국적 자녀가 받을 수 있다. 초등(7~12세) 40만원, 중등(13~15세) 50만원, 고등(16~18세) 6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연 1회 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교재 구입과 학원비 등 교육적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전액 소진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고성군가족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70-4107-338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성남시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아주대 학과체험’ 진로직업 교육 8월 2일 운영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8월 2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경기 수원 소재 아주대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 15명 (고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교육 ‘아주대학교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패밀리넷을 통해 신청을 받은 후, 참여 대상자에게 센터에서 접수 확인 전화를 통해 확정 연락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12교시 동안 미래모빌리티공학과와 첨단바이오융합대학에서 교수의 강의를 듣고, 이어지는 34교시에는 문화콘텐츠학과와 간호학과를 체험하며 대학의 교수법과 전공 실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교 교육만으로 접하기 어려운 대학 강의 및 실습 환경을 제공하여, 자신만의 진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아주대학교는 지난해에도 고등학생 대상 학과체험 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전공 이해 확대와 진학 준비에 기여해 온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다문화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학과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문이나 추가 안내가 필요한 경우,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패밀리넷 신청 후 가족

성남시가족센터, 다문화 학생 대상 진로직업 체험 ‘은행원’ 프로그램 7월 29일 운영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신한은행 명동 영업점 내 체험관에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교육(은행원)’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진로설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실제와 유사한 은행 업무 환경에서 은행원과 고객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금융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얻도록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은행원 직업 강의를 듣고, 은행원의 일일 역할을 체험 하는 실습을 통해 실무능력과 적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직무 체험은 학교 교육만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콘텐츠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 직업을 설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신청은 센터의 패밀리넷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자에게는 센터에서 개별 연락을 통해 접수 완료 여부를 확인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은 패밀리넷을 통한 신청이 후 가족성장팀(031-756-9327, 내선 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