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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추진단 정책포럼

 

한국다문화뉴스=정영한 기자 | 지난 23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센터장 이승미)는‘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안산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추진단 정책포럼’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16개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기관의 실무자와 안산시 시 박은경의원, 황은화의원, 설호영의원이 참여하였으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의 박혜경 본부장 및 외국인주민지원과 김선미 과장이 함께 자리하였다.

 

참여기관으로는 선일중학교, 고려인센터미르,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광림지역아동센터, 와동종합사회복지관, 안산시평생학습관, 단원청소년수련관, 상록청소년수련관, 안산청소년문화의집, 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더공감심리상담센터, 한양대ERICA 사회봉사단 등이며 최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상록구의 기관들이 많이 참여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진단 회의는 정책 포럼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김윤영 소장이 중앙정부의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정책의 방향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정책의 현황 및 실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

 

김윤영 소장은 “이주배경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그 유형도 다양화되고 있어 부처별로 이주배경 청소 년의 유형을 분류하고 명명하는 것도 다르다.

 

이런 이유로 이주배경 청소년의 전체적인 규모파악도 힘든 상황이다. 정책입안도 초기 단계에 있으며, 전국적인 정책 전달체계도 없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안산시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에 있어 전국 타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안산시 박은경 의원은 이런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안산시에 증가하고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체계를 마련하 고 있는 것을 치하하였으며, 황은화의원은 입국초기의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3~6개월간의 적응교육을 제도화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설호영의원은 청년기에 접어든 후기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하였다. 더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단원구의 이주배경청소년(주로 고려인동포 자녀) 지원 자원을 어떻게 마련하고 연계할 것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안산시는 지난 2020년~2021년 여성 가족부『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기관 연계』시범사업을 통해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였다.

 

2022년부터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가 주도하여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체계를 더 욱 공고히 하고 사각지대 발굴과 신규 자원 연계를 활발하게 진행하기 위해 ‘네트워크 추진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 관내 지원이 필요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문의 안산시글로벌 청소년센터 전화(031-599-1770)로 하면 지역기관과 연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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