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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한다

외국인 주민 지원 강화 매뉴얼 수립…관내 외국인 주민 관련 기관 등에 전달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주민 지역사회안전망 강화’ 매뉴얼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지난 17일 수립한 ‘외국인 주민 지역사회안전망 강화’ 매뉴얼을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외국인 주민 관련 기관(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에 전달했다.
 
외국인 주민 지역사회안전망 강화 매뉴얼은 외국인 주민 위기가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 사업’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 사업은 질병·재해·사고·주 소득자의 실직 등의 사유로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외국인 주민에게 생계비·의료비 등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매뉴얼에는 ▲외국인 주민 구호 신청·상담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 사업 대상자 적합 여부 검토·지원 ▲외국인 주민 위기가구 현장 확인·조사 ▲긴급지원 후 사후 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 등 업무 단계에 따른 기관별 역할이 구체적으로 정리돼 있다.
 
기존에는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는 수원시청 다문화정책과, 동 행정복지센터, 외국인 주민 관련 기관 등 기관별 업무 협조 체계가 구체화되지 않아 원활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매뉴얼 수립에 따라 ▲긴급지원 대상자 조사 ▲지원금 지급 ▲대상자 사후 관리 ▲고난도·고위험 사례관리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거주 외국인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6만 6490명으로 최근 위기가구와 긴급돌봄 대상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위기가구를 위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긴급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을 신속하게 보호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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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가족센터, 도가족센터 우수사업 선정…'산청동네사진관' 우수상

산청군가족센터는 경남도가족센터 2025년 우수사업 공모에서 '산청동네사진관' 사업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상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 기반 구축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 사업은 특정 대상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가족센터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가족사진 촬영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에 기여했다. 가족문화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산청동네사진관은 ▲사진관 내 다양한 종류의 소품 비치 ▲무료 셀프촬영 및 인화 사진과 종이 액자 증정 ▲사전 백일·돌상 세팅 및 관련 의상 무료 대여 등을 지원한다. 산청군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촬영에 참여하는 이용자들 간 공통의 추억을 나누며 긍정적인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친밀감을 느끼고 동시에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내고 있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가족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통통 가족캠프’ 진행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관내 다문화 13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통통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캠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통일미래로 소통하자’를 주제로 진행돼 8개국(고려인, 북한이탈가족, 몽골, 일본, 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다문화가족 구성원 40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은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진행된 통일미래체험관 탐방을 시작으로 통일 캐릭터 디자인, 가족 레크리에이션, 워터파크 탐방, 로컬 맛집 체험 등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캠프를 통해 참여자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 내 다문화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평택시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캠프 진행의 의의를 밝혔다. 센터는 지난 5일 다문화가족 캠프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해 가정폭력 예방 및 근절을 당부했다. 교육 이후에는 캠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돼 캠프 진행에 관한 사전 안내가 이루어졌다. 평택시가족센터는 매년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문화가족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

화성시가족센터, 7월 열린 아카데미 개최 “가족의 행복을 디자인하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는 오는 7월 12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화성시가족센터 만세홀(향남읍 평2길 16)에서 ‘가족의 행복을 디자인하다: 관계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이호선 교수가 초청 되어 가족 내 갈등과 관계 회복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오프닝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6월 2일(월) 14시부터 정원 마감 시까지 구글폼을 통해 대표자 1인이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 링크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역량강화팀(070-7774-7082)으로 가능하며, 행사 일정 및 내용은 센터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