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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족센터협회 제1회 포럼 개최, '가족사업 방향과 가족센터의 나아갈 길'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한국가족센터협회(협회장 강현덕)는 11월 21일 서울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에서 제1회 한국가족센터협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개회식 및 표창, 단체사진촬영과 '가족사업 방향과 가족센터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포럼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럼 주제발표는 사단법인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조희금 이사장이 했다. 조 이사장은 가족 사업의 법적 근거를 토대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과 현정부의 가족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가족센터는 통합적 가족사업을 수행하는 곳"이라며 가족센터가 다른 사업수행기관과 차별화 되어야함을 강조했다. 이어 가족센터는 건강가정사를 활용한 통합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또 "가족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지금 사업을 수행하는 건강가정사의 정체성과 자부심 향상이 필요하며, 가족과 가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족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주제발표를 마무리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은 안재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센터협력부 부장, 이현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과학부 교수, 정종운 구로구가족센터장이 진행했다.

 

안재희 부장은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그간의 정책변화를 정리한 것이 그 의의와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족센터의 공간, 쉼터의 기능 보강에 대한 제안도 가족센터가 지향하는 가치와 연계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고 전하며 가족센터가 다목적 가족소통 교류공간으로 지역사회와 소통을 활성화하길 기대했다.

 

이현아 교수는 "가족사업은 가족을 단위로 보편적이고 예방적으로 접근해야한다는 주제발표에 동의하며 가족센터가 나아가야할 비전과 사명이 여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가정의 건강성 향상을 위해 보편적, 예방적, 통합적 가족정책 추진을 국가의 중요 아젠다로 다룰 것을 새 정부에 요구하면서 염원해 본다"고 밝혔다.

 

 

정종운 센터장은 "가족센터는 통합적 가족사업을 수행하는 곳으로 통합적 가족사업을지향하려면 통합의 의미와 방향을 정리하고 사업과 운영에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건강가정사로서 역량과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방안과 처우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사회복지사 임금체계를 꼬집었다.

 

강현덕 한국가족센터 협회장은 "중앙부처 및 사업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전국센터의 의견이 전달되기 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전국의 센터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정기적인 모임과 워크숍을 통해 전국 가족센터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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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에 교육활동비 지원

고성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에 나선다.군가족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 가족 자녀 대상 교육활동비 지급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활동비는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한국 국적 자녀가 받을 수 있다. 초등(7~12세) 40만원, 중등(13~15세) 50만원, 고등(16~18세) 6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연 1회 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교재 구입과 학원비 등 교육적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전액 소진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고성군가족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70-4107-338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성남시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아주대 학과체험’ 진로직업 교육 8월 2일 운영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8월 2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경기 수원 소재 아주대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 15명 (고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교육 ‘아주대학교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패밀리넷을 통해 신청을 받은 후, 참여 대상자에게 센터에서 접수 확인 전화를 통해 확정 연락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12교시 동안 미래모빌리티공학과와 첨단바이오융합대학에서 교수의 강의를 듣고, 이어지는 34교시에는 문화콘텐츠학과와 간호학과를 체험하며 대학의 교수법과 전공 실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교 교육만으로 접하기 어려운 대학 강의 및 실습 환경을 제공하여, 자신만의 진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아주대학교는 지난해에도 고등학생 대상 학과체험 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전공 이해 확대와 진학 준비에 기여해 온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다문화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학과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문이나 추가 안내가 필요한 경우,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패밀리넷 신청 후 가족

성남시가족센터, 다문화 학생 대상 진로직업 체험 ‘은행원’ 프로그램 7월 29일 운영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신한은행 명동 영업점 내 체험관에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교육(은행원)’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진로설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실제와 유사한 은행 업무 환경에서 은행원과 고객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금융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얻도록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은행원 직업 강의를 듣고, 은행원의 일일 역할을 체험 하는 실습을 통해 실무능력과 적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직무 체험은 학교 교육만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콘텐츠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 직업을 설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신청은 센터의 패밀리넷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자에게는 센터에서 개별 연락을 통해 접수 완료 여부를 확인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은 패밀리넷을 통한 신청이 후 가족성장팀(031-756-9327, 내선 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