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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거주 이주배경청소년 위해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상록분소에서 한국어교육 시작

 

한국다문화뉴스 소해련 기자 |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는 올해 상록구의 안산시평생학습관 내에 상록분소를 열고 오늘(3월 3일) 14명의 입국초기 이주배경 청소년과 부모님을 모시고 ‘안녕!한국어 예비학교’ 입학식을 개최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고려인 가정자녀를 중심으로 상록구에 증가하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의 한국사회적응 및 공교육 진학 지원을 위해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상록분소를 마련하였다. 최근 몇 년 사이 상록구에 이주배경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학교안팎으로 지원 인프라가 부족하였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였다. 
 

 

상록분소에는 상록구에 거주하는 입국초기 이주배경 청소년의 진로진학 상담 및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더불어 몇 년 전부터 센터에서 실시해온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확대 운영하여 상록구내 교육인프라가 적은 일선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종합복지관의 이주배경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강사를 파견한다.  

 

한편 센터의 단원구 본원에서는 3월 6일(월) 32명의 이주배경 청소년과 함께 ‘안녕!한국어 예비학교’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산시 상록구 거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진로상담 및 한국어문의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상록분소 031-419-7770 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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