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김병수 김포시장,「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토론회 참석

전국다문화도시 협의회장 자격,이주배경인 사회통합과 긍정적 역할 강조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소속, 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가 이주배경주민 사회통합 정책 발굴을 위해 20일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개최한 「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제안설명 및 토론회」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자격으로 참석했다.

 

「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는 대통령직속기관인 국민통합위원회 소속으로 이주배경인과의 사회통합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다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토론회는 윤정로 특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병수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의 축사로 포문을 열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축사에서 특별위원회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간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외국인주민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기초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통합사회를 만들어야 함을 강조하고 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 수립을 위한 대표창구로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적극적 동참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주민에 대한 통합정책의 방향 ▲기본이 되는 용어와 통계의 정비 ▲사회서비스 차별 해소 문제 ▲이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문제 등을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제안하고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2012년 창립 이래 이주민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 안착을 위해 노동·결혼·주거·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총 159건의 정책 제안을 해왔고 이 중 대략 91건이 수용되어 정책으로서 추진되고 있다.

 

 

그 외 김포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개소이래 이주민들을 위한 한국어·법률교육, 15개 언어 통·번역 지원과 문화 소통·사회적응 프로그램, 의료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등록 이주 배경 아동을 사각지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주배경청소년 및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주배경인의 복지·교육 공간 조성 및 내국인과의 문화교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기존 ‘다문화주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문화적 다양성의 가치뿐만 아니라 쌍방향 상호문화를 존중하는 개념으로 발전시켜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들이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어우러 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라며, “정부의 국민통합 정책기조와도 보조를 맞춰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를 통해 외국인주민 관련 정책 의견을 정부 부처에 개진하는 등 회장도시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국회에서 사회통합을 위한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유엔난민기구와의 간담회, 정책제안 수렴 대표 건의, 법무부와의 협의체인 외국인정책협의회 참석 등 외국인주민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김포시는 외국인주민수가 6.4%에 달하며 국제공항 및 항만에서 가까워 국제교류 요충지로서 주목받고 있어 청사건립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지원 계획을 밝히며 이민청 유치협의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배너
닫기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양평군가족센터, ‘부부 명랑 운동회’ 개최

양평군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관내 20부터 60대까지 부부 120명을 대상으로 ‘부부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를 비롯해 중·장년 및 노년 부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신체활동을 통해 부부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녀 양육에 매진해 온 부부들에게는 모처럼 부부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부 명랑운동회’는 입장식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타이타닉 게임 △부부 림보 △농구 △배드민턴 △퍼팅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및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풍성한 경품과 조기 예약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박우영 센터장은 “가정 내 다중의 역할을 담당하는 부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 정체성을 회복하고, 친밀감과 사랑을 다시금 채워나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특히 다수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도 철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대상 캠핑 프로그램 성료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정 기초학습 대상자 10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원북면의 한 캠핑장에서 ‘1박2일 별똥별 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유대감을 높이고 자녀들의 학습 스트레스를 해소를 돕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가족 요리대회와 식사, 레크리에이션, 가족 협동 프로그램(샌드위치 만들기,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정의 순조로운 적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평택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사업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라온요양원, 늘푸른요양원, 환타지아노인복지센터와 결혼이민자의 요양보호사 실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택시가족센터의 ‘모두잡(JOB)고!’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교육 수료 후 결혼이민자들의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결혼이민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취업 기반 마련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요양원 지미경 원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현장에서 실습하며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늘푸른요양원 박예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타지아노인복지센터 김태원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요양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업무협약(MOU)을 맺은 기관들은 결혼이민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안정적 취업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