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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특례시에 맞는 행정구역 갖춘다… 5개동 신설

다문화가족과 고양 시민의 의견 적극 반영, 주민편의 고려 분동안 수정

 

고양시청.jpg

 

고양시가 6개 동의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5개의 행정동을 신설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양시민들에게 더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양시가 특례시의 행정규모를 갖추는 데까지 함께해주신 109만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은 내년 ‘고양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시 행정규모에 맞는 행정구역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행정구역 조정 대상 동은 덕양구 흥도·삼송·행신3동,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서구 탄현·송산동이다.

 

흥도동과 삼송동은 흥도·삼송1·삼송2동으로 조정·신설되며 ▲행신3동은 행신3동과 행신4동, ▲중산동은 중산 1동과 중산2동, ▲탄현동은 탄현1동과 탄현2동, ▲송산동은 덕이동과 가좌동으로 각각 분동된다. 

 

기존 개편안에서는 경계가 복잡해지지 않도록 28통을 탄현2동으로 편입시킬 예정이었다. 28통은 저소득 노인가구가 많아 복지수요가 많은 곳으로 기존 개편안대로라면 행정복지센터가 멀어져 불편이 클 것이라는 주민들의 우려가 있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반영, 경계가 다소 복잡해지더라도 주민편의를 고려해 분동안을 수정했다. 흥도동의 경우 고양대로를 기준으로 위쪽 구역은 삼송2동으로 편입될 예정이었다. 

 

고양대로 부근은 흥도동 2통으로 오래전부터 한 마을처럼 지내온 자연부락이라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시는 계속해서 한 행정구역으로 관리 되길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2 통을 나누지 않고 흥도동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도록 분동안을 수정했다. 

 

시는 이 밖에도 분동 대상 지역 주민 들의 크고 작은 의견을 반영해 분동 후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했다.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한 만큼 개편 전보다 한층 만족도 높은 행정서 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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