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한국과 중국의 스승의 날의 차이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스승의 날은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교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는 중요한 기념일로,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에 따라 다소 다른 방식으로 기념하고 있다.

 

■한국의 스승의 날

한국의 스승의 날은 1963년 처음 시작되어 1973년부터 5월 15일에 기념하고 있다. 이 날은 세종대왕의 탄생일과 맞물려 있다. 이는 세종 대왕이 한글 창제와 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스승의 날에는 학생들이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카드나 꽃을 선물하고, 종종 학교에서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존경을 표하는 기회가 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스승의 날의 의미가 변화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가 예전보다 더 평등해지면서, 단순한 존경의 표현을 넘어 교사의 권리와 역할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교권 보호와 교육 환경 개선 등의 문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중국의 스승의 날

중국의 스승의 날은 매년 9월 10일이다. 1985년 처음 제정되었으며, 주로 교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날이다.

 

해당 일 중국에서는 학생들이 교사에게 꽃이나 선물을 주고, 감사 편지를 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감사를 표현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교사에게 전통적인 예를 올리는 행사도 열린다. 한국처럼 중국에서도 스승의 날은 교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을 넘어서, 교사의 권리 보호와 교육의 질 향상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과 교사 대우 개선 등의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두 나라의 스승의 날을 통해 우리는 교육의 중요성과 교사에 대한 존경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다.

 

또한, 교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이천시가족센터, 10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1인가구 자유주제사업 ‘추억익는 여행’ 이천시가족센터는 1인가구 12명을 대상으로 ‘추억익는 여행’을 진행한다. 행사는 10월 18일(토) 오전 9시부터 10월 19일(일) 낮 12시 30분까지 강원도 강릉·속초 일대에서 진행되며, 전통주 빚기, 속초 중앙시장 자유투어, 바다뷰 요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이천생활권 1인가구 중 프로그램 3회 이상 참여자이며,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070-4866-0205)로 하면 된다. ■ 1인가구 금융교육 ‘증권 사용설명서’ 이천시가족센터는 1인가구 15명을 대상으로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증권 사용설명서’를 운영한다. 교육은 9월 18일(목)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센터 3층 가온실에서 열리며, 증권상품 이해, 상장지수펀드 (ETF), 안정적인 배당소득 관리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 지식을 다룬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신청은 구글폼을 통한 사전 접수 후 확인문자를 받아야 한다. 문의는 1인가구 담당자(0

화성시가족센터 가족회복지원사업, 부모자녀 친밀감 향상프로그램 ‘가족의 시간속으로’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9월 20일(토)과 9월 27일(토) 양일에 걸쳐,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및 친밀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그림책테라피를 통한 부모자녀 친밀감 향상 프로그램(부모+자녀대상) ▲TA드라이버 카드로 양육스타일 확인 및 건강한 양육방법 알아보기(부모 대상) ▲미술치료를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하기(자녀대상) ▲색채심리 및 팝아트로 가족액자 만들기(부모+자녀대상) 등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1차 프로그램은 9월 20일, 2차 프로그램은 9월 27일에 진행되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증진하고 친밀감을 향상하여 화성시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가족 형태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사례관리,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자녀 친밀감 향상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

성남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2025년 한국어교육 3학기’ 운영 및 백일장 대회 개최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5년 한국어교육 3학기 과정’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총 5개 반 7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과정은 수준별(초급1·초급2·중급1· 중급2)과 목적별(실용한국어·토픽)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전·오후·야간반으로 나뉘어 학습자의 여건에 맞게 운영 된다. 특히 올해 새로 개설된 중급 2단계 과정은 한국사회 적응과 진학, 취업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보다 심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한국어 백일장 대회’는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지난 4년간(2021~2024) 총 362명이 참여해 62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대회에는 136명이 참가해 그간의 한국어 학습성과와 진솔한 이야기를 글로 풀어냈다. 시상식은 11월 4일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열리며, 총 20명의 수상자가 상장과 상금, 꽃다발을 받는다. 또한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수강생이 초대되어 서로를 응원하며 성과를 함께 나누고, 원예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