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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 의원, 북한이탈주민 지원 활성화와 경기도 통일+ 센터 설립 중요성 역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 2)은 18일(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실 회의실에서 진행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심사 중 평화협력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질문했다.

 

최민 의원은 “경기도 평화협력국의 역할은 경색된 남북관계 상황 속에서 통일 1세대인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주요 사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경기도에 있는 하나센터 6개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에 대한 참여율 제고 방안을 도청이 의회와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민 의원은 “경기도 통일 플러스 센터 건립을 위해 시설비로 편성된 예산의 0.1%인 약 330만 원을 사용하여, 총예산의 불용액은 약 57억 5천3백만 원에 달한다”라고 밝히며, 사업 진행 부진에 대한 사유를 물었다.

 

평화협력국장은 “입찰 실패와 사전 행정 절차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었으며, 예정대로 준공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최민 의원은 “의무 사항이 아닌 사전 행정 절차를 준수하느라, 연도별로 계획한 사업에 차질이 생긴 것은 명백한 행정 실수이다”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공사가 8개월이나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정대로 올 12월에 공사가 준공된다는 평화협력국장의 답변을 유념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최민 의원은 “통일부에서 총 5개의 통일센터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경기권의 통일 플러스 센터는 단순히 행정 문화 센터가 아니라,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일 통일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거점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경기도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해 센터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전문성이 부족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평화 협력국에서 적극적으로 계획을 세울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 통일 플러스 센터 건립 사업은 22년 1월부터 시작했으며, 총사업비는 726억 원에 달한다. 해당 사업은 국비 50%, 도비 50%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2023회계연도에 사업비로 약 59억 5천6백만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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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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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자녀 생애 맞춤형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학교’ 운영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미취학 자녀부터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부 4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행복한 부모학교’를 운영했다. 올해 신규로 추진된 부부특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복한 부모학교’는 부부간 친밀감 회복과 자녀 발달 단계에 맞춘 부모 역할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녀 연령별 특성에 따라 △부부의 친밀감 향상과 자녀 성교육 △의사소통 전략 및 마음챙김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으며, 가족만의 ‘건강 총명단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서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는 부모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높이며 가족 역할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소통 증진 및 역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가족센터, 시민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 전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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