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8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화성마을사랑방에서 열린 ‘한국전통 문화체험 계절김치 2종 만들기’ 행사가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더함공간서로의 주최와 아델리움 봉사단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체 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백김치와 겉절이라는 두 가지 전통 김치를 직접 만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김치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한국 전통 김치의 대표주자이며, 겉절이는 신선한 채소와 매콤한 양념이 조화를 이루는 김치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다.
전통 김치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과 시연이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은 재료의 선택부터 양념의 비율까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참가자들은 직접 손으로 김치를 담그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한국 전통 김치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한 경험 이었다”며, “집에서도 이제 자신 있게 김치를 담글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전통 음식을 배우면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음식이 주는 기쁨과 정서를 깊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화더함공간서로의 김유리 서로장은 “이번 김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 김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음식에 담긴 전통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김 서로장은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 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 협력해 주신 아델리움 봉사단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문화더함공간서로는 지역 사회의 외국인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김치 제조라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음식의 매력을 새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