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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2024년 이주배경청소년 진로캠프 개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는 지난 31일(토, 9:30~17:00) 한양대ERICA 라이언스홀에서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진로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가 설립 15주년을 맞이하여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안산시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법인인 한양대학교 ERICA와 공동주관하여 진행하였다.

 

안산시 이민근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9만 8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전국 최고의 다문화 도시 안산에서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갖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캠프를 준비했으니 진로를 찾는데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한양대학교 백동현부총장은 “진로캠프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다문화 이민사회를 위해 사랑의 실천자로 성장하고 본인 재능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하였다.

 

이주배경청소년 진로캠프는 2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에는 각기 다른 나라에서 이주해 온 4명의 이주배경청년 멘토와 이주초기 어려움 극복과정과 진로를 찾아가는 여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선배와의 공감토크쇼’를 진행하였다.

 

2부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문직업인 특강(IT 전문가, 반려동물전문가, 청년창업컨설턴트)과 직업체험(드론전문가, 이미지 컨설턴트, 바리스타, 영상전문가)으로 진행되었다.

 

더불어 안산고용노동부 부스와 진로상담부스를 운영하여 진로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하였다.

 

이번 2024년 진로캠프는 110여명의 이주배경청소년이 참여하였는데, 한 참가자는 “무엇보다 선배들이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 내가 느끼는 진로의 막막함이 혼자만의 고민은 아니라는 생각에 위안이 되었고, 기회가 왔을 때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쪽으로 진로를 잡았는데 오늘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오신 전문가 강의를 듣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이승미 센터장은 “중고등학교 연령에 중도입국하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은 진로 탐색의 시간이 그만큼 짧기 때문에 압축적으로 진로 지도를 해야하는데, 언어소통과 문화 차이로 그 또한 쉽지 않다.

 

센터가 설립15주년을 맞이하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위한 진로지도이다. 진로캠프와 진로상담, 진로인턴십, 취업처 연계 등 다양한 접근을 활용하여 이들의 사회진출을 도와야 한다. 우리사회가 필요한 노동인력을 유입할 때 동반입국하는 그들의 자녀인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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