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4월 29일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정서지원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역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통합발달심리센터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산성동복지회관 △은행종합 사회복지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하여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에서 지원되는 사업비로 운영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발달지연 아동과 심리ㆍ정서적 회복을 위한 검사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협약을 통해 대상자 거주지 주변 근거리에 위치한 지역사회복지기관 및 치료센터 이용을 통해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하여, 적극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한다.
저소득 가정의 경우 검사비 및 치료비의 일부를 성남시가족센터에서 지원 하여 바우처를 사용할 수 없었던 가정에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치료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코로나 베이비, 느린 학습자에 대한 조기개입을 위한 발달검사비를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코칭 및 상담을 통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통해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문영 센터장은 "청소년기에 접어든 다문화 자녀들은 언어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다양한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아이들에게 든든한 안전벨트가 되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 자녀 정서지원사업 업무 협약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성장팀(031-756-932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