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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출생아 100명 중 6명 다문화 가정 자녀, 경기도 맞춤 복지 예산 편성

다문화,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차별없는 평등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1조 1729억 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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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문화 출생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의 다문화 혼인 건수 및 출생아 수가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펴낸 ‘2020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 출생은 총 1만6천421명으로 지난 2019년보다 1천518명 감소했다. 

 

그럼에도 다문화출생 비중은 전체 출생중 2019년 보다 0.1%p 늘어난 6.0%로 늘어 출생아 100명 중 6명이 다문화 가정자녀로 집계되었다. 다문화 출생이 감소했지만 우리나라 전체 출생아가 더 큰폭으로 줄어들면서 지난해 전체 출생에서 차지하는 다문화 출생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에 "혼인 건수가 급감한 영향을 받아 내년 이후 다문화출생아 수 감소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지역별 다문화 출생아 수는 경기지역이 4천685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2천609명, 인천 1천46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지역 4만667명, 서울 1만9368명이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5개교에선 이미 70%를 넘겼으며 가장 비율이 높은 학교는 전체 학생 중 96.1%가 다문화 학생이라고 한다.

 

늘어나는 다문화가족과 다문화출생,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복지를 경기도가 2022년 예산안에 편성시켰다. 경기도는 2022년 예산안으로 올해 28조 8724억원보다 16.3%인 4조 6937억원 증가한 33조 5661억원을 편성했다. 

 

본예산 기준 첫 30조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 규모다. 2022년 예산안은 '공정한 세상을 열어가는 경기도'를 최우선 목표로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5대 투자 중점분야'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 ▲혁신경제 넘치는 공정한 경기 ▲깨끗한환경, 살고 싶은 경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등이 제시됐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민선 7기 도정 핵심가치를 토대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둔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그 중 '복지경기' 건설을 위한 부문에는 총 11조 9803억원을 반영했다. 먼저 산후조리비, 무상교복, 청년기본 소득등 3대 기본복지 실현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에 7조 7391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공공보육을 통한 보육의질 향상, 아동복지 강화, 도민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강화 부문에는 4 조1481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등 사회적 약자에게 '차별없는 평등한 복지서비스' 를 제공하는데 1조 1729억 원을 반영했다. 대표적 사업에는 코로나19 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1467억원, 출산율 제고를 위한 첫만남이용권 사업 1281억 원,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1074억원,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780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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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가족센터, 도가족센터 우수사업 선정…'산청동네사진관' 우수상

산청군가족센터는 경남도가족센터 2025년 우수사업 공모에서 '산청동네사진관' 사업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상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 기반 구축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 사업은 특정 대상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가족센터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가족사진 촬영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에 기여했다. 가족문화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산청동네사진관은 ▲사진관 내 다양한 종류의 소품 비치 ▲무료 셀프촬영 및 인화 사진과 종이 액자 증정 ▲사전 백일·돌상 세팅 및 관련 의상 무료 대여 등을 지원한다. 산청군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촬영에 참여하는 이용자들 간 공통의 추억을 나누며 긍정적인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친밀감을 느끼고 동시에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내고 있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가족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통통 가족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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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는 오는 7월 12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화성시가족센터 만세홀(향남읍 평2길 16)에서 ‘가족의 행복을 디자인하다: 관계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이호선 교수가 초청 되어 가족 내 갈등과 관계 회복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오프닝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6월 2일(월) 14시부터 정원 마감 시까지 구글폼을 통해 대표자 1인이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 링크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역량강화팀(070-7774-7082)으로 가능하며, 행사 일정 및 내용은 센터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