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대표 강성혁)는 2025년 7월 25일 한국다문화뉴스 미소센터 수원지점에서 편집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면 개편 및 발행 방향 전환등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대표와 편집위원 4명이 참가했다.
회의는 △지면 개편 △발행 방향 전환을 주요 안건으로 진행했다.
지면 개편의 경우 한국다문화뉴스가 기존 경기도다문화신문구독지원사업에 지원 조건에 따라 편집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강성혁 대표 기자는 "그간 논의된 사항과 독자 욕구 조사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지면 편집 방향은 사업 목적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독자 중심의 지면으로 개편하고 또 편집권을 침해 받지 않도록 운영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2026년 신문 발행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다문화 관련 다양한 기관이 출범하고 또 사업들이 진행 중인데 현재 발행되는 한국다문화뉴스 종이신문이 언론으로써 가치가 있으냐고 스스로 평가해보자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이유는 사업 보조를 위한 편집권 제약과 더불어 기관 홍보, 보도 위주의 편집이 문제고 언론 자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일부 보조 사업을 수행하며 그간 수많은 제보와 녹취, 현장 증언들이 있는데 정보성 기사에만 집중한 것도 문제"라며 "스스로 문제를 알고 있음에도 보조금 등 사업 보조를 받기 위해서 또 사업의 편의성을 위해서 언론사인 우리가 묵인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임을 알고 반성해 혁신해야하기에, 2026년 사업은 자체 예산으로 언론의 독립성을 사회 비판과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차례"라고 전했다.
이어 발행 방향에 대한 논의는 지면 개편에 연장으로 논의됐다. 각 지역의 유명 언론과 세계 다양한 언론의 타블로이트판형 신문을 비교 분석하고 언론 자문을 구해 콘텐츠를 구성하고, 이중언어 교육, AI코딩 등 한국다문화뉴스 자체의 섹션을 기획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