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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 기업·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판교동 578번지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의 개발 방향을 ‘기업 유치 및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으로 확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체 부지 1만5133㎡ 가운데 1만2133㎡는 기업 및 R&D센터 유치 용지로, 나머지 3000㎡는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부지로 활용된다. 시는 좋은 교통 여건과 4차 산업 관련 사업과의 연계 시너지를 고려해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부족한 체육·문화시설을 보완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판교동은 청소년 학습시설, 사회복지관 등은 입지해 있으나 실내 체육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형 문화·여가 공간을 마련하고, 일상과 문화를 연결하는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 미래 모빌리티 및 소프트웨어 기업 등 4차 산업 첨단기업과 R&D센터를 유치해 직장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성남시는 이러한 개발 방향을 설명했으며,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장기간 방치로 인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드러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랫동안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던 판교동 578번지에 대기업과 복합문화체육시설이 조성되면 일대 유동인구 증가로 교통 인프라 개선 촉진 및 서판교 일대 추가역 신설에 대한 수요 타당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30년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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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자녀 생애 맞춤형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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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가족센터, 시민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 전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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