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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 교수단, 김포 애기봉서 평화 영감 받아… ‘피아노곡으로 한국에 헌정하고 싶다’

중국·베트남 학자·학생 20명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

 

지난달 27일과 28일 경기도 수원에서 (재)국제문화재단(이사장 전홍덕)이 주최한 '제5회 2025 국제문화다양성포럼 및 제4회 아시아문화디자인콘테스트'에 참여한 중국 및 베트남 교수와 학생 20여 명이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했다.


중국 난징항공우주대학교 반준롱(Ban Junrong)예술대학장을 비롯한 리웨이(Li Wei)·천현진교수(아시아문화경관학회 회장)와 학생 그리고 응오 비엣 남 손(Ngo Viet Nam Son) 베트남 다낭시 종합계획총괄과 반랑대학교 학생들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망대를 통해 북한을 바라보고 평화에 대한 담소를 나눴다.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 홍보영상관을 비롯 애기봉의 유래, 전시실 등을 안내하고 평화생태공원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을 기획한 국제문화재단 곽민주 기획실장은 “아시아의 문화다양성 증진과 국제교류를 위해 모인 포럼의 참가자들이 남과 북이 함께 공존하는 평화지역 애기봉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는 것이야말로 국제문화다양성포럼에 기조에 맞다”며 “이러한 기회를 주신 김포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태평양 연안 여러 지역에서 도시계획과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응오 비엣 남 손 Ngo Viet Nam Son박사(現베트남 다낭시 종합계획총괄)는 “전망대에 서서 북녘을 바라보는 순간,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그것은 나에게 베트남이 17도 선을 경계로 분단되었던 역사적 기억을 떠올리게 했으며 언젠가 한국의 친구들이 전쟁이 아닌 평화로운 방식으로 다시 하나가 되기를 조용히 기도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애기봉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평화를 향한 희망과 기억,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담은 장소다”며 “오늘의 방문은 나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고 이 특별한 감정을 담은 피아노곡을 작곡해 한국 국민에게 헌정하고 싶다”고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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