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경기도는 평택 신장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글로벌커뮤니티센터’가 10월 중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택 신장 도시재생사업은 ▲상생협력상가 조성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수제의류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주택개량 지원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장동 일대는 1952년 한국전쟁 중 미군기지가 들어서면서 주변에 기지촌이 형성됐고, 이후 미군기지의 영향으로 기지촌과 송탄중앙시장(현재 국제중앙시장)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근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인구와 상권이 유출되면서 원도심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신장동의 다문화, 다국적, 다계층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도시재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글로벌커뮤니티센터’는 평택시 신장동 320-7번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5천514.1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문화 어울림학교, 실내 레크리에이션,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지난 28일 대덕면 내리 25호 공원에서 열린 2024 내리 다문화 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축제를 준비한 대덕면 행정복지센터는 “공감의 하나, 공유의 하나, 공존의 하나”라는 주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감과 공유를 통해 공존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는 대덕면 내리에 위치한 광덕초 학생들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하여 대덕면 주민자치센터의 재능기부 공연, K-POP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각국의 세계 음식 체험, 재해예방 VR 체험, 가족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진행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덕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외국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 ‘한국어 수업’ 등 수업을 진행하며 작성한 한국어 시, 일기 등 다채로운 작품 전시를 펼쳐 축제의 볼거리를 한층 더 드높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다문화가정과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나눌 수 있도록 관내 한국어 능력이 출중한 결혼이민자 중 통,번역사 양성 선발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다채로운 분야에서 통,번역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 통,번역사 양성 선발 교육은 지난 21일 시작되어 12월 초에 종료되는 프로그램으로 16명의 수강생이 12회기에 걸쳐 주 1회(4시간), 총 48시간 동안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신안군 다문화가정 333세대 가운데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출신이 97%에 해당되며, 뒤를 이어 일본,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등의 여러 국가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통,번역사를 배출하여 산업현장의 안전 예방이나 초기 입국자들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얀마 출신 마○○씨는 "한국에서 10년 이상 생활하면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보며 이런 교육을 통해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신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안성시는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의 적극적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강화하고자 사회복지주간과 연계해「긴급복지 콜센터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집중 홍보에 나섰다.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현장에서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리플릿 배부와 함께 콜센터 전화번호가 인쇄된 홍보 물품을 지급했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 게시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홍보를 진행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위기이웃 발굴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는 생활고를 겪는 위기 이웃이 도움이 필요할 때 주저함 없이 365일 연락할 수 있는 상담·제보 창구이며,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전용 콜센터(031-120) ▲누리집 ▲경기복G톡 등 4개 채널이 운영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제보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 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임실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임실문화예술진흥회가 주관하는 '제1회 임실군 다문화 어울림 축제가 지난 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 지역주민들이 문화 공연을 통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이루고자 마련했다. 이날 축제에는 심민 임실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계절근로자 등 5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네일아트 체험, 룰렛 돌리기 체험, 세계 전통의상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11종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름이 아닌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군수는 “이번 축제가 다문화가족, 외국인과 주민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이 살기 좋은 임실이 되도록 외국인 지원 등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안성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19:30~20:30)에 대덕면 내리 25호 공원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조 및 댄스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덕면 내리마을을 ‘여성가구안심특구로’ 지정함에 따라 마을주민과 외국인 주민 간에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전문댄스 강사를 통해 10주간 간단한 생활 체조와 최신 댄스를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생활체조 및 댄스교실은 대덕면 내리 마을주민 및 외국인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흥겨운 음악에 맞춰 건강 체조와 최신 댄스를 즐길 수 있다. 시 사업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서로 친밀해지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곡성군은 2021년부터 0.5대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는 등 맘 편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고 있다. 먼저, 지역 내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임산부 등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 검진차량을 활용해 초음파 검사와 기형아 검사 등 무료 진료를 매월 2회 곡성군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한다. 산모 산후조리비도 지원한다. 2024. 1. 1. 이후 신생아를 출산하고 곡성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산모를 대상으로 최대 현금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생아 출생일 이후 6개월 이내 읍·면사무소 또는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된다. 임신 희망부부 중 가임력 검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여성의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남성의 정자정밀형태검사 등 진찰료 및 검사비를 여성과 남성 각각 최대 13만 원, 5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은 지원금 신청일 기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전라남도 내 주소를 둔 여성에 한해 사업대상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1회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안성시는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 '추(秋)향저격 안성여행 가을세일 페스타'를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가을철 안성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와 지역 상권의 할인혜택을 결합하고, 안성쌀·스타필드 이용권 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관광지+지역상권활성화+농산물홍보+대규모점포(스타필드)를 연계하는 합동 프로젝트이다. 이벤트 참여방법으로는 지정된 안성 관광지 한 곳과, 할인 제공 사업장 두 곳을 방문하고, 페스타 홈페이지에 미션인증(사진 및 영수증)하면 된다. 관광객(안성시민 제외) 주요 혜택으로는 안성쌀 4kg(택배발송) + 스타필드 안성점 카페이용권(5,000원)이 제공되며, 안성시민들의 경우에는 관광객과 동일한 미션을 인증하게 되면 스타필드 안성점 F&B 이용권(5,000원)이 제공된다. ※ 단, 안성쌀은 선착순 600명 한정 페스타 참여 업체(기간중 자체 할인 또는 서비스 제공)는 숙박시설 8개소, 음식점 16개소, 카페&디저트 24개소 등 총 48개 사업장으로 업체별 할인 및 서비스 제공내역과 이벤트 세부 참여방법은 전용홈페이지(ht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딥페이크(불법합성물)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정선 교육감은 27일 교육감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전국 중·고등학교 명단이 공유된 것과 관련해 지역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인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자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한 것이다. 이 교육감은 회의에서 ▲불법 합성 및 디지털 성폭력 예방 내용 포함 학생 대상 성교육 실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보고 체계 유지 ▲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 ▲디지털 성범죄 관련 피해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적극적인 상담 지원 등 지원 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26일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예방교육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 특성상 많은 학생이 쉽게 딥페이크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학교장 주관으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예방 교육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더불어 피해사례가 확인될 경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8월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고흥아트바캉스 행사를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군청 앞 고흥 군민광장에서 '영화가 있는 밤'을 주제로 문화공연 및 체험활동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과 버블 매직 퍼포먼스로 관람객 모두가 더위를 잊고 함께 웃고 즐겼다. 이번에 펼쳐질 네 번째 고흥아트바캉스는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 충만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판타시코의 '고흥에서 소통하는 온 가족 영화음악' ▲보물찾기 ▲LED 반딧불이 만들기 ▲나만의 팝콘 통 만들기 ▲아로마 벌레 기피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오후 7시에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늦은 시간까지 행사가 이어지므로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고흥군민과 관람객들이 여름밤의 정취를 느끼며 영화를 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체육관광부, 전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기업유치에 이천시의 미래가 달려있다. 이에 발맞춰 이천시도 기업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천시의 각오는 남다르다. 첨단미래추진단을 신설하여 9년 만에 투자유치팀을 부활시키고, 허가 부서의 일부 업무였던 산단조성 업무를 팀을 신설하여 확장하는 등 튼튼한 기반 조성을 통해 이천시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5월 9일 「이천시 투자 유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기업투 자유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국내외 기업의 관내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조례에는 투자비가 200억 원 이상인 기업에 대해 최대 30억 원 보조금을 지원하는 대규모 투자 기업 특별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천시는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첨단기업인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지해 있고, 서울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면서 동서남북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와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철도교통망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기업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타 지자체와 비교해 보아도 확연히 차별
이제 한국은 과거의 한국이 아니다 한국은 이미 일본을 추월했다! 최근 들어 많은 해외 전문기관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발표한다. 국력과 경제수준에서 일본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한국 에너지가 분출되는 건 이제 시작점이다. 굴욕적인 친일에 빠진 윤 정부는 물론, 한국을 가볍게 보는 미국도 이런 한국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지금 한국 사회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최근 윤 정부가 초래한 여러 파탄에 국제 차원의 고의성은 없는가에 있다. 한국이 일본을 추월했다는 발표는 2022년부터 나왔다. 세계에서 한국의 종합 국력은 6위이며, 일본은 한국의 발아래인 8위다(미국 와튼스쿨, 뉴스 앤월드 리포트). 경제수준에서도 한국은 일본을 이미 추월했다(IMF, 2017). K팝 등 폭넓은 한류를 비롯하여 대중문화와 과학기술에서도 대단한 주목을 끌고 있다. 수많은 서방 싱크탱크들은 일찍부터 한국의 미래를 장밋빛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 등 여러 전문기관들은 일찍부터 한국이 21세기 중반 유럽 선진국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앞 다투어 전망해왔다. 아직 정치 경제 분야나 빈부격차와 부패 등에서 아쉬운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리고 세계 최대 선진시장인 미국과 손잡는건 당연하지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통합·확대한 '시흥패스+(플러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기존에는 2021년 10월부터 7∼18세를 대상으로 시행한 '시흥형 어린이·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사업'과 2024년 5월부터 6∼18세를 대상으로 시행한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별도로 운영돼 왔다. 시는 대상과 운영 방식이 유사한 두 사업을 통합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흥패스+(플러스)'는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경기도에서 분기 6만 원(연 24만 원)을 지원하며, 시흥시에 거주하는 11세∼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시가 추가로 분기 12만 원(연 48만 원)을 더해 연 최대 72만 원까지 실질적인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경기교통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용 콜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이전에는 사업별로 개별 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한 번의 가입과 카드 등록으로 경기도와 시흥시의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전 신청은 5월 7
성남시는 오는 5월 11일 오전 11시∼오후 4시 시청 광장에서 '제1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연다. 세계인의 날(5.20)을 기념해 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하는 축제다. 행사장에는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5000여 명이 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성남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식전부터 27개 나라의 국기 퍼레이드와 퓨전국악 밴드 그라나다의 공연이 펼쳐지고, 에어 샷과 함께 개막 선언, 외국인·다문화 업무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각 부스에서 인도,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축제와 한국의 전통놀이인 길쌈놀이, 비석 치기, 투호, 한복, 도예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중국의 셀러리 고기만두, 일본의 야키토리(닭꼬치), 베트남의 분짜네임(비빔 쌀국수), 캄보디아의 바이스롭(돼지고기 덮밥), 필리핀의 빤싯(국수), 태국의 팟카파우(다진 돼지고기 덮밥), 이집트의 쿠스쿠스(곡물 디저트), 네팔의 모모(만두) 등의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