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화성시의료나눔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지난 23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주민을 위한 2025년 첫 무료 진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봉사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치과·정형외과 진료부터 정신 건강 상담, 물리치료, 약 지원 및 조제까지 폭넓은 의료 서 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진료에서는 동탄시티병원, 제일요양병원, 디유치과 의원, 향남진운동센터, 화성시약사회, 화성시서부보건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봉사단에 속한 17개 이상의 기관이 진료 및 물품 후원 등에 참여했다. 또한, 수원과학대학교 의료봉사팀도 의료 서비스 제공에 동참했으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기업인연합회,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진료 일정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향후 무료 진료 일정은 4월 20일, 6월 15일, 8월 17일, 10월 19일에 예정돼 있다. 4월 20일 진료는 화성시외국인 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나머지 일정의 장소는 추후 확정 될 예정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주민
화성 그물코학교는 2025년 봄학기를 함께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등 청소년이며, 봄 학기 수업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월 3회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그물코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은 3월 8일 토요일이다. 이번 학기 오전수업은 ‘역사에게 물어봐’로 계엄, 항쟁, 그리고 민주주의를 배운다.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선택들을 살피며,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공부한다. 오후 수업은 ‘유읽-쓰’로 유익한 읽기와 쓰기를 배운다. 텍스트로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며 배움의 기초를 쌓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점심은 함께 만들고 함께 먹는 ‘내몸살림 점심시간’으로 같이 식사를 준비하며 소통한다. 관련 문의는 그물코학교 김원 선생님(010-7112-0570)으로 하면 된다. 한편, 그물코학교는 시민평화생명 교육을 위해 마을 어른들이 힘을 모아 2014년에 창립한 청소년마을학교이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2일 화성시민대학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구성원들의 건강한 사회 통합을 위한 글로벌청소년센터(이하 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경기도ㆍ교육청 관계자, 유관기관 대표 및 이주배경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화성시민대학 좌측동 2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810.16㎡(약 245평) 규모로 ▲강의실 ▲상담실 ▲멀티강의실 ▲창작강의실 ▲예체능실 ▲사무실 ▲로비(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교 진입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KLS, 경기한국어공유학교) 운영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진로상담 ▲심리ㆍ정서지원 ▲학생 자치회 운영 ▲동아리활동 지원 ▲사례관리 등 다 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받도록 함으로써, 언어 부족으로 인한 학습부진과 학업중단을 최소화하고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센터의 별칭인 ‘지구별 화성’은 세계 각지에서 화성특례시로 이주해 온 ‘별
양평군은 2022년부터 시행한 다문화 가족 정착 장려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정착장려금 지원사업은 양평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제결혼 혼인신고일 당시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외국인 등록을 한 날부터 혼인 유지 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인 다문화 가족 결혼이민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 신청한 대상자는 양평군 가족센터에서 진행되는 다문화 이해교육, 부부교육(가정폭력 예방교육),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 교육, 인권 교육, 통합 프로그램 등 5개 과정 중 4개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지원금 청구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먼저 양평군 가족센터(031-775-5951)로 연락해 전화 상담을 받은 뒤 안내에 따라 양평군 가족센터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결혼이민자들의 언어의 장벽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양평군 가족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2025년 3월 10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성남시가족센터 교육장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반(초급2, 중급1 10:00~13:00) △오후반(초급1 13:30~16:30) △야간반(19:00~21:00)으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초급1~2, 중급1, K문화로 배우는 실용한국어)을 내용으로 운영된다. 한국어교육은 2월 24일부터 네이버 밴드 (https://forms.gle/d8CN8hWCZjnfLar39)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정착팀 전화 (031-757-9327)로 하면 된다.
지난 1월 10일 출범한 수원-하이즈엉성 시민교류위원회가 2월 19일 첫 정기회의를 열고 한국‧베트남 지방자치단체 간 민간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교류위원회는 하이즈엉성 ‘곤 손–기엡 박 봄 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 등 두 도시의 축제를 계기로 민간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두 달에 한 번씩 정기회의를 열고,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기로 했다. 반종민(닥터 반 마취통증외과 대표) 위원장은 “수원시와 하이즈엉성은 문화예술, 체육, 정책,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며 “지방정부 간 교류가 시민이 주도하는 교류로 발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호 부위원장(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하이즈엉성과 축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곤 손–기엡 박 봄 축제의 좋은 점을 수원화성문화제에도 반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하이즈엉성 시민교류위원회’를 비롯해 7개 국제자매도시를 대상으로 시민교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월 시민교류위원회 신년회에서 “수원시 민간 외교관으로서 지혜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양구군은 결혼이민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2025년 결혼이민자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음악동아리, 해피풍선, 행복나눔 쿠킹, 퀄트 등 총 4개 동아리가 선정되어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동아리에는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 베트남,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 43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리는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하며, 모임비, 재료비, 강사비, 악기 대여료 등의 활동비를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안경자 드림스타트팀장은 “결혼이민자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와 각종 정보를 공유하면서 활기 넘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양구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결혼이민자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으로 음악동아리, 독서 등 4개 팀에 9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인천 계양구 서운도서관(관장 권문혁)이 오는 3월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디지털 코딩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강좌는 '나의 단짝 햄스터 S봇'으로, 유아 6∼7세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A, B반의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A반은 3월 8일(토) 개강하며, B반은 3월 22일(토) 개강해 각 2회차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디지털 코딩 놀이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디지털 코딩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님, 친구와 함께하는 게임을 통해 협동심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번 이번 강좌는 계양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2월 15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https://www.gygl.go.kr)을 확인하거나 전화(556-8563)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는 작년 24년 11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25년에도 놀이지도사 프로그램인 '놀Fun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4년 '놀Fun 프로그램'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소흘/포천아이사랑놀이터에서 3주간 진행됐는데, 아동 80명, 부모 80명 총 160명이 참여했고, 총 55가정이 만족도에 참여했다. 놀이지도사 프로그램 내용 및 진행시간, 재참여 여부 모두 94% 이상의 '매우 만족' 결과가 나타났다. 참여한 부모는 "소근육 발달 관련 놀이에 대한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어요",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보드게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등 긍정적인 의견을 주었다. 전혜경 센터장은 " 놀이지도사 '놀Fun 프로그램'에 대한 부모-자녀의 만족도가 높아 25년에도 영유아의 전인발달을 위한 놀이 방법 및 놀이코칭을 제공하고자 한다.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안내 사항은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센터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북구는 오는 3월 7일까지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주택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부터 방수, 단열, 싱크대, 안전시설 등 총 18개 항목의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곳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자가 및 임차가구로, 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3월 7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한국에너지재단 등 타 기관에서 시행하는 유사 집수리 사업과 중복 수혜는 불가하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희망의 집수리 지원을 받은 가구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활보장과(02-901-6967)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0일부터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일(JOB)학교 -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11일까지 총 43회(129시간) 진행된다. 사전교육에서는 ITQ 자격 취득,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등 기초 직무 역량을 키우고, 이후 문화다양성이해교육을 중심으로 한 강사 양성 과정을 밟게 된다. 한 교육 참가자는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배워 멋진 강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전문 강사로 성장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070-8831-2227)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가 운영하는 화성형아이키움터 향남에서는 5월 24일, 30~40개월 유아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아빠랑 나랑 무지개 팡!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미술놀이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아빠들이 육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녀와 함께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손발 도장, 촉감 재료, 물감놀이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쌓았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꽃밭 꾸미기와 완성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여 아빠들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웃고 만들며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다”, “집에서 미술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가 자녀와의 특별한 시간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에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이 5월 18일(일) 향남 도원체육공원 무대에 올랐다. 초등 1~6학년의 다문화·비다문화 아동 3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행사를 빛냈다. 화성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모니를 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상호 유대감을 향상했다.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은 올해 두 번째 공식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향후 지역 축제와 교류 행사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특성화사업팀(070-8831-84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