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생통학버스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소외지역 학생들의 통학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이천시와 교육청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시범 운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사업 추진에 앞서 이천시는 최선의 노선 선정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9월 1차, 2025년 3월 2차로 수요를 조사하고 교육지원청 및 운송사와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시군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면밀한 사전분석을 통해 2개 권역으로 시범 운행 노선을 선정했다. 해당 노선은 부발·갈산권역과 백사·신둔권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2개 노선으로 총 14개 중고등학교를 연결하며 실질적인 통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 17일, 관내 중고등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통학버스 시범사업의 목적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최종 노선 확정을 위해 학생들이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
수원시 글로벌 청소년 드림센터(윤영민 요셉 센터장)는 2016년부터 한국어 교육 사업 외 자립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과 취업·창업을 통해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11일(수), 센터를 이용했던 선배 이주 배경 청년 박태중(26)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배 이주 배경 청소년들을 위해 중식(메뉴: 분짜)을 지원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뜻깊은 활동을 이어갔다. 선배 이주 배경 청년인 박태중(26)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및 자립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꿈꾸었고, 현재 서울 성수동에 ‘포유성수’라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을 차렸다. 그동안 센터에서 받은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자신이 성장한 만큼 다른 후배 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중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박태중 사장의 중식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의 나눔이 계속해서 다른 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
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는 3월29일과 4월 26일에 ‘이해하는 부모 소통하는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언어발달 부모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부모대상 2회기 이론교육, 부모-자녀 대상 2회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론교육에서는 ▲자녀의 언어수준이해 ▲언어촉진방법 ▲놀이 실습에 대한 주제로 제공되어 일상생활 아동의 언어발달촉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가족 프로그램에서는 ▲빛과 그림자 신체놀이▲동물체험을 통해 부모-자녀간 긍정적인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 증진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여주에 전문 강사나 강의를 찾아서 들을 곳이 없는데 가족센터에서 무료로 언어발달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0~8세까지 아이의 언어발달 단계를 연령별로 자세히 소개, 설명 해주셔서 우리 아이가 어디서부터 부족한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8일,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및 평택시의회 의원, 외국인 및 다문화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시버 마야 툼바항페 주한 네팔 대사, 빌궁 후를레 주한 몽골 대사관 1등 서기관, 바야스가란 바트자르갈 노무관 등 외교 사절단도 함께해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로서의 평택 발전을 응원했다. 행사는 오성중학교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되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공연, 7개국 이주민들의 전통문화 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별도로 마련된 팝업 무대에서는 해금과 서커스 공연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한국,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네팔, 고려인 등 7여 개 국가가 참여한 17가지 체험부스와 9개국 음식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 평택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종이나 국적에 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는 6월 9일 365베스트치과의원(원장 김지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과 치료가 시급한 인천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 치료 지원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의 연계 차원을 넘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000만 원 규모의 치과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치료 대상은 인천지역 외국인 주민 중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로 선정된다. 김현경 센터장은 “365베스트치과의원과 협력하여 치과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외국인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연계하겠다.”며“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 교류와 협력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다문화, 외국인주민 공동체 활동공간인 문화더함공간서로(서로장 김유리)는 6월 8일(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센터 내 교육장에서 서로 공동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소방서 소속 현직 소방관들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응급상황 대응 방법, 기초 응급처치 이론,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특히 실습 시간에는 심폐소생술(CPR)과 기도폐쇄 응급처치에 대한 실습이 직접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모형을 활용한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함께한 이번 교육은 공동체 구성원 간 협력과 안전의식을 함께 키워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배우고 연습하니 자신감이 생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화더함공간서로 김유리 서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동체 내에서 위기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안전한 생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6월 30일부터 광교중앙로와 중부대로 일부 구간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한다. 차량흐름 방해, 사고 유발 등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돼 해제를 결정했다. 광교중앙로 (구 법원사거리~광교중앙로사거리)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는 설치 기준 미충족에 따라 지정이 해제된다. 중부대로 (우만사거리~원천교사거리) 구간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에 따른 차선 축소와 전용차로 단절로 인해 공사 완료 예정 시점인 2028년 12월까지 임시 해제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시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 내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공개방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주차면 92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소유한 유휴공간을 2년 동안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천시는 최근 마장면 오천리 448-6번지(㈜우방), 450-8번지(㈜삼라마이다스) 등 2개 부지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토지소유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92면(41면, 51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7월 중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으로, 이천시는 6월 중 부지 소유자와 협력하여 부지 정비 등 사전 준비를 완료한 후, 주차장 개방에 들어갈 방침이다. 부지 소유자는 사전 부지 정비와 주차면 조성 등을 맡고, 이천시는 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조성사업으로 토지소유자에게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른 재산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이천시는 향후에도 주택가 및 상업지역 인근의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하여, 공공 개방형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도심 속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시
화성시 다문화·외국인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인 문화더함공간서로(서로장 김유리)는 외국인 주민들로 구성된 풍선아트 동아리의 전문 교육과정이 최근 마무리되었으며, 동아리 회원 13명이 풍선아트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총 10회기에 걸쳐 운영된 이번 풍선아트 교육은 기초 이론부터 실습, 창작 활동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재료 다루기, 색상 조화, 상황별 작품 구성 등 실생활 활용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실습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공동체 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아리 구성원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공동체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교육 수료 후, 대부분의 참여자가 풍선아트 관련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풍선아트 동아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 행사와 공동체 축제에서의 공연·전시·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며, 외국인 주민의 자발적인 사회 참여 기
성남시 가족 센터(센터장 송문영)는 5월 27일(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중도입국 자녀 1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한국어 교육을 수강 중인 중도입국 자녀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 체험은 ‘피크닉’을 주제로 도시락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캐릭터 도시락을 완성했고, 완성된 도시락은 각 가정에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녀의 정체성 강화는 물론, 가족 간 소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가족 센터는 앞으로도 중도입국 자녀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해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준별 맞춤형 과정으로 상시 운영 중이다. 하반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 가족 센터 가족 정착 팀(☎ 031‑757‑9327)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2025년 11월 12일(수) 센터 내에서 결혼이민자 27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 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기본 개념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수원소방서의 소방관이 직접 교육하여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대처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지도하였으며, 한국어가 서툰 대상자들을 위해 시청각 자료를 병행한 교육 방식을 도입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참여자들은 애니(Annie) 인형을 활용한 심폐 소생술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질적인 훈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한국어 설명이 어려웠지만 화면 자료와 직접 실습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자신감이 생겼다” 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생명 존중과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원소방서와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2025년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내 적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7일 진행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평장공장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장류의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한국의 식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올해 국내 적응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됐다. 상반기에는 △공예박물관 관람 및 김치 만들기 △강릉 오죽헌 탐방을 통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를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화폐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양평친환경로컬푸드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국어 수준별 로컬푸드 요리체험 △여주 목아박물관 방문 △경기공예페스타 가죽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한국 거주 3년 이상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 당당한 나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결혼이민여성 6명이 참여해 △개인 강점과 장점을 탐색해 자존감을 높이는 세션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제작 △아로마 명상 테라피를 통한 내면의 평화와 소통 능력 강화 △‘건강한 나를 위한 요리 꿀팁!’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기이해와 미래설계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