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한다. 한국어 학습자료 개발은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학생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세계화를 위한 한국어 교육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어 학습자료는 한국어 능력 신장을 위한 단어장 5권과 단계별 학습지 3권 등 총 8종이다. 해당 자료는 다문화 학생 밀집 지역 학교에 우선 보급하고,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학습자와 학습지원 대상 학생 등 현장 요구에 맞춰 제공한다. 또 ‘다모다’ 수업 아카이브에 탑재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학습자료가 학생들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학업과 생활에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오는 3월까지 광주형 한국어교육 앱도 개발해 5월 중순 일선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앱은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애니메이션, 그림 등을 활용해 직관적인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AI 기술을 통해 다국어 번역, 쓰기 및 말하기 학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문예진흥원')은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으로 올해 대구 내 156,330명의 대상자에게 연간 14만 원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2025년 카드 지원 금액은 연 14만 원으로 2024년 대비 1만 원 인상돼 더 많은 문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 사용처는 문화예술(도서, 음악, 영화, 케이블 TV, 공연, 전시,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관광(교통수단, 여행사, 관광명소, 캠핑장, 온천, 테마파크, 숙박),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분야의 문화누리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 전국 3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과 문화누리 앱,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내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 정보는 대구문화누리 카카오채널(http://pf.kakao.com/_Bk
금천구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공원에 지능형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182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폐쇄 회로 텔레비전이 설치된 곳에는 비상벨과 안내판이 함께 설치돼, 위험한 상이 발생했을 때 누르면 바로 금천구청 U-통합운영센터(관제 센터)와 연결된다. 관제 센터는 상황 판단 후 필요한 경우에는 경찰과 함께 대응에 나선다. 또한 이번에 새로 설치된 폐쇄 회로 텔레비전 182대에는 지능형 선별 관제가 적용됐다. 지능형 선별 관제 인공지능이 객체를 인식하고 분석해 배회, 쓰러짐, 폭력, 무단투기 등 이상행동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알려준다. 또한 범죄자의 이동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추적기능이 있어 범죄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범죄예방 안심공원'이 범죄자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조성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지능형 폐쇄 회로 텔레비전 설치 사업으로 이상동기 무차별 범죄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무차별 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폐쇄 회로 텔레비전을 확대 설치해 안전한
인천 서구는 서구 정서진 일원에서 '2024 정서진 해넘이 행사'Light, All Light''를 오는 12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해넘이 행사는 구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연말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한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서진 노을종 아래에서 버스킹 공연, 마술저글링 공연, 팝페라 공연 등이 노을 지는 시간인 16시 30분부터 18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노을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뒤에는 서구를 상징하는 서동이와 함께 하는 포토존부터 따뜻한 위로를 주는 네온 레터, 2025 포토존 등 다양한 경관 조명들을 관람할 수 있다. 경관조명은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16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2024년을 보내는 마음과 2025년 새해 소망을 담아내는 그래피티 아트와 해넘이 행사 포토부스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푸드트럭도 운영돼 아름다운 경관조명 행사를 따뜻하고 다양한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연말에 우리 구의 노을 명소인 정서진을 방문한 구민들이 즐겁게 공연을 즐기며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길 바란다"며 "정서진 해넘이 행사를 함께하
연수구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5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구는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관련 조례 제정 등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지난달 코나아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체계를 확립해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연수e음'으로 산모 1명당 50만 원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연수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해 출산 장려와 함께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으로, 연수구에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단, 인천시 취약계층 산후조리비 지원 등 유사한 사업에서 지원받으면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시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확인 절차를 거쳐 약 2주 이내에 지역화폐(연수e음 정책수당)로 5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산후조리원, 병원, 약국, 건강기능식품, 요가 등 산모의 산후조리와 관련된 인천
광주광역시 서구가 풍암동 모두모아길, 치평동 어깨동무길 골목 담장에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골목길 갤러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예술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풍암동 신암초∼주은모아아파트 구간과 치평동 대주1차∼중흥1단지아파트 보행자도로 구간으로,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예술가 20명의 작품 2점씩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서구는 야외 전시 작품들이 손상 없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UV디지털 프린팅을 통해 인쇄한 작품을 내구성이 좋은 스테인리스 소재에 담아 전시했다. 아울러 이번 골목길 갤러리는 지난 9월 하정웅미술관 잔디밭에서 가을힐링음악회와 함께 진행된 오픈 갤러리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지역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골목길 갤러리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12월 2주 차(50주, 12월 8일∼14일) 기준 1000명당 13.6명으로, 유행 기준(8.6명)을 초과했다. 특히 광주지역은 같은 기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1000명당 19.4명으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전국 기준 1000명당 54.1명)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지만,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시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A형)과 이번 절기 백신주가 매우 유사해 충분한 백신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광주시는 특히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등 중증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또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9일 보건소 2·3층에 '라온제나 스마트 액티브 센터'를 조성하고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라온제나 스마트 액티브 센터'는 인천 최초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동작인식 카메라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건강관리 공간이다. 약 146평(482㎡) 규모의 센터는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미래형 종합 건강관리 센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은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립관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이 차례로 진행되며 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라온제나'는 '행복하고 즐거운 우리들의 공간'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응원하고자 하는 연수구의 비전을 담고 있다. 센터는 주민들을 위해 ▲최첨단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한 종합 신체검사 ▲관절 움직임 체크 통한 실시간 보행 분석 ▲단계별 그룹 슬링 운동 ▲워킹트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전 세대 빈틈없이 할인·환급해주는 '광주G-패스(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특히 광주지역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기존 K-패스 환급과 광주G-패스 추가할인을 더해 각각 50%, 64%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부터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을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으로 할인하고, K-패스와 연계해 청년 30%, 성인 20%, 어르신 50%, 저소득 64%를 환급한다. 특히 어린이 무료·청소년 반값 할인, 어르신 50%, 저소득 64% 환급은 '광주G-패스'만의 특징이다. 다만 나주·담양·화순·함평·장성 등 인접 시·군에서 운영하는 농어촌버스는 광주시내에서 운행하더라도 지원 대상이 아니므로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어린이·청소년 할인은 1인 1카드 사용에 한해 적용된다. 1개의 카드로 여러 명이 탑승할 경우 카드 소지자 1명만 할인받고, 교통카드가 없는 나머지 인원은 할인전 요금을 납부해야 한다. 환급률은 청년(19∼39세) 30%, 일반(40∼64세) 20%, 어르신(65세 이상)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시가 해마다 늘어나는 다문화가족 정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8만 3401명으로, 부산 전체 인구의 2.5%였다. 그 중 다문화 가족은 2만 8135명으로, 국적 미취득 상태인 결혼이민자가 7305명이며, 그 자녀가 1만 3495명이다.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10년간 8000여 명이 늘었다. 이 계획은 다문화 아동·청소년 교육 강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동·청소년 성장단계별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 주기별 지원, 상호 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 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 4개 부문에서 92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우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아동을 찾아가 한국어 교육, 부모 교육, 자녀 생활을 지도하는 방문교육 서비스를 확대한다. 진로 체험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을 활용한 다문화 청소년 일대일 진로상담과 학업 상담, 진로 체험 등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결혼이민자를 통·번역사로 채용하는 등 일자리를 늘리고,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강화해 경력 개발부터 취업 후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0일부터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일(JOB)학교 -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11일까지 총 43회(129시간) 진행된다. 사전교육에서는 ITQ 자격 취득,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등 기초 직무 역량을 키우고, 이후 문화다양성이해교육을 중심으로 한 강사 양성 과정을 밟게 된다. 한 교육 참가자는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배워 멋진 강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전문 강사로 성장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070-8831-2227)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가 운영하는 화성형아이키움터 향남에서는 5월 24일, 30~40개월 유아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아빠랑 나랑 무지개 팡!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미술놀이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아빠들이 육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녀와 함께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손발 도장, 촉감 재료, 물감놀이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쌓았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꽃밭 꾸미기와 완성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여 아빠들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웃고 만들며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다”, “집에서 미술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가 자녀와의 특별한 시간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에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이 5월 18일(일) 향남 도원체육공원 무대에 올랐다. 초등 1~6학년의 다문화·비다문화 아동 3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행사를 빛냈다. 화성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모니를 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상호 유대감을 향상했다.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은 올해 두 번째 공식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향후 지역 축제와 교류 행사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특성화사업팀(070-8831-84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