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12월 2주 차(50주, 12월 8일∼14일) 기준 1000명당 13.6명으로, 유행 기준(8.6명)을 초과했다. 특히 광주지역은 같은 기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1000명당 19.4명으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전국 기준 1000명당 54.1명)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지만,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시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A형)과 이번 절기 백신주가 매우 유사해 충분한 백신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광주시는 특히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등 중증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또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9일 보건소 2·3층에 '라온제나 스마트 액티브 센터'를 조성하고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라온제나 스마트 액티브 센터'는 인천 최초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동작인식 카메라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건강관리 공간이다. 약 146평(482㎡) 규모의 센터는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미래형 종합 건강관리 센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은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립관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이 차례로 진행되며 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라온제나'는 '행복하고 즐거운 우리들의 공간'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응원하고자 하는 연수구의 비전을 담고 있다. 센터는 주민들을 위해 ▲최첨단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한 종합 신체검사 ▲관절 움직임 체크 통한 실시간 보행 분석 ▲단계별 그룹 슬링 운동 ▲워킹트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전 세대 빈틈없이 할인·환급해주는 '광주G-패스(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특히 광주지역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기존 K-패스 환급과 광주G-패스 추가할인을 더해 각각 50%, 64%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부터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을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으로 할인하고, K-패스와 연계해 청년 30%, 성인 20%, 어르신 50%, 저소득 64%를 환급한다. 특히 어린이 무료·청소년 반값 할인, 어르신 50%, 저소득 64% 환급은 '광주G-패스'만의 특징이다. 다만 나주·담양·화순·함평·장성 등 인접 시·군에서 운영하는 농어촌버스는 광주시내에서 운행하더라도 지원 대상이 아니므로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어린이·청소년 할인은 1인 1카드 사용에 한해 적용된다. 1개의 카드로 여러 명이 탑승할 경우 카드 소지자 1명만 할인받고, 교통카드가 없는 나머지 인원은 할인전 요금을 납부해야 한다. 환급률은 청년(19∼39세) 30%, 일반(40∼64세) 20%, 어르신(65세 이상)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시가 해마다 늘어나는 다문화가족 정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8만 3401명으로, 부산 전체 인구의 2.5%였다. 그 중 다문화 가족은 2만 8135명으로, 국적 미취득 상태인 결혼이민자가 7305명이며, 그 자녀가 1만 3495명이다.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10년간 8000여 명이 늘었다. 이 계획은 다문화 아동·청소년 교육 강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동·청소년 성장단계별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 주기별 지원, 상호 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 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 4개 부문에서 92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우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아동을 찾아가 한국어 교육, 부모 교육, 자녀 생활을 지도하는 방문교육 서비스를 확대한다. 진로 체험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을 활용한 다문화 청소년 일대일 진로상담과 학업 상담, 진로 체험 등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결혼이민자를 통·번역사로 채용하는 등 일자리를 늘리고,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강화해 경력 개발부터 취업 후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이 오는 18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연말을 장식하는 'Adieu `2024, 송년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오페라 거장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담은 예술가들의 아름답고 슬픈 러브스토리 '오페라 라보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휘자 양진모와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흐르고, 소프라노 윤정난, 테너 문세훈, 바리톤 김성결, 소프라노 김미주, 베이스 김일훈, 바리톤 김원과 위너 오페라 합창단, 그리고 코리아 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감동적인 멜로디가 오페라의 매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2월 18일 저녁 6시 30분에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홀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문화원 홈페이지(http://so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초문화원(02-2155-8607)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서초문화예술회관을 리모델링해 생생한 음향과 화려한 영상미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문화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여름, 문화예술회관 재개관 후 열린 '썸머 클래식판타지: 오페라 나비부
한국다문화뉴스 =소해련 기자 | 여의도 상공 130m 높이에서 매력적인 도시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달'이 정식운영 100일만에 탑승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질무렵 서울의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관광 명소로 서울시민은 물론 해외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하는 보름달 모양의 가스 기구로 여의도공원에서 130m를 수직 비행하며 아름다운 한강과 여의도 도심 야경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현재 화∼일 12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최대 탑승 정원은 1회 20명, 운행시간은 1회 15분가량이다. 서울달과 같은 계류식 가스 기구는 탁월한 안전성과 상품성과 인정받아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헝가리), 파리 디즈니랜드(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계류식 가스기구가 성화대로 활용돼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달'은 지난 8월 23일(금) 정식 개장 후 불과 3개월 만에 ▲탑승객 2만 명 ▲매출액 5억 원 ▲1,800회 이상 무사고·안전 비행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모든 탑승객을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 계양구가족센터는 지난 11월 7일과 11일,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12명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지도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교육지도사'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실시해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역량 강화 교육, 내년도 사업 논의, 소통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항공안전, 자연재난, 생활안전 분야 교육을 체험형으로 실시해, 향후 지도사들이 다문화가정 방문 교육 시 생활안전 교육에 필요한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년도 사업 논의를 통해 방문교육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도사들의 소통과 화합, 사기 증진을 위한 나들이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방문교육지도사는 "워크숍을 통해 방문교육지도사들끼리 융화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의 사업 진행에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향후에도 계속해서 방문교육지도사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계양구가족센터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가족센터가 최근 확장 이전을 기념해 '집들이 문화행사'를 열고, 다문화가족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일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구 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가족 유형의 증가에 맞춰 기존 노인복지관 건물(문화서로62번길 13)을 리모델링 후 확장 이전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설을 소개하며,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편하게 가족센터를 방문해 독서, 오락, 요리, 돌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했다. 다문화 요리 체험부터 이웃 4개 나라의 문화여행, 벼룩시장, 가족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등이 선보였으며, 한글과 한국문화에 관한 문제를 푸는 '한국어 골든벨'에는 한국어 교실 참여자 등 다문화가족 36명이 참여했다. 박동규 센터장은 "집들이 행사에서 방문객이 기부한 생활용품 등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 주민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며"앞으로 센터가 지역의 다양한 가족의 소통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동구의 '글로벌 명예 소셜기자단'이 참여해 현장 라이브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러시아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6일 계수초등학교에서 다문화 및 일반가족 500여 명과 '제1회 서구가족 다(多) 함께 모여락(樂)'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구는 행사에 앞서 각국의 전통 음식·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세계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수용 프로그램 ▲손편지로 사랑을 전하는 공감 프로그램 ▲ESG를 실천하는 환경 프로그램 ▲아나바다 장터와 네일아트 재능살롱을 통한 나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1부는 광주중국학교 사자춤 식전 공연과 다문화부모·자녀가 함께 준비한 하모니 팸케스트라, 신짜오 무지개 합창단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는 다양한 가족들이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운동회가 진행됐다. 행사 가족참여자는 "각 나라의 다양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주말을 너무 뜻깊게 보냈다"며 "이런 가족행사가 있다면 꼭 다시 참석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강미숙 양성평등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화합하고 교류하며 서루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초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양재동 말죽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제7회 양재 말죽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 낭만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말죽거리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옛 감성이 주는 멋, 골목 퍼레이드와 공연 등 가을날의 낭만을 모두 담아 준비했다. 2015년부터 열린 축제는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고, 상권에도 활력을 심어주며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축제는 '말에게 죽을 쒀 먹인 거리'에서 말죽거리라는 이름이 시작된 만큼 '말'과 함께 문을 연다. 축제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SPC 본사 앞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승마와 먹이주기를 할 수 있는 마방(말을 매어 두는 곳)을 운영하고, 포토존도 만들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행사가 이뤄지는 11월 1일에는 ▲어린이 체험부스 ▲가요제 ▲골목 퍼레이드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스마트 타투, 디지털 캐리커처, 인생네컷, 보드게임 등 어린이 체험부스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점심시간에는 양재역
고성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에 나선다.군가족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 가족 자녀 대상 교육활동비 지급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활동비는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한국 국적 자녀가 받을 수 있다. 초등(7~12세) 40만원, 중등(13~15세) 50만원, 고등(16~18세) 6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연 1회 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교재 구입과 학원비 등 교육적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전액 소진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고성군가족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70-4107-338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노년 1인가구 24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신나게 움직이며 나누는 인생 이야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집단상담에서는 ▲일상 공유를 통한 마음 나누기 ▲신체활동을 통한 마음 환기(뇌활성화 운동, 플로어컬링 등)이 이루어졌다. 회기가 진행될 수록 강사와 참여자 간 라포가 형성 되었고 그 결과 높은 참여도와 결속력이 나타났다. 노년 집단상담 참여자는 “일주일 동안 이 시간만을 기다릴 만큼 집단 상담이 삶에 큰 활력이 되었다. 서로 위하며 일상을 나누고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하며 더 젊고 건강해지신 것 같고, 프로그램 내내 웃으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웃음이 나온다. 노년 1인가구의 삶에 기쁨을 주는 센터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미술치료 집단상담 ‘나를 알아 가는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환경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화성시가족센터 긴급위기지원은 단순한 일시적 돌봄에 그치지 않고, 위기가정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내 보호자 공백이나 단기적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듬매니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상황으로 심리적 불안을 겪는 부모와 자녀에게는 주 1회 심리상담이 지원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위기가정의 정서적 회복과 생계 안정뿐 아니라, 위기 종료 후에도 교육·문화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등으로 연계하여 지속적인 회복을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위기 사건을 겪었거나, 위기상황이 진행 중인 사례관리 가정, 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 가장, 단독가구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족이 적절한 시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 내 위기 가정과의 연결망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기관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온가족보듬사업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 70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