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명옥)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함께 ‘보호자가 알아야 할 우리 아이 성 이야기(보아성)’라는 주제로 용인시청소년 성 문화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학령기 부모 대상으로 아동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性)에 대한 주제로 부모들이 자녀와 대화를 쉽게 나눌 수 있는 팁과 기법을 교육했다. 또 사전 질문을 먼저 받아 학령기 부모들이 직접적으로 궁금해 하는 내용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하여 다문화가족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이론적인 수업과 더불어 체험관 라운딩을 통하여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부모는 ‘아이들한테 어떻게 성교육을 해야 할지 배웠다’며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학령기 부모 대상 우리 아이 성교육 프로그램은 올바른 자녀 성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북부 지역의 고용 문제 해결과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10월 22일 킨텍스 2전시장에서 ‘2024 경기 북부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최하고 현대이지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고양상공회의소, 김포상공회의소, 파주상공회의소가 후원하며, 현장 참여기업 80개 사와 온라인 참여기업 20개 사를 포함해 총 1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망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의 만남을 지원하는 채용 기업관과 채용설명회, 현직자 토크 등이 진행되며, 구직자들을 위한 진로 설계, 교육훈련, 구직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재직자들에게는 전직 지원, 커리어 관리, 재테크 상담이, 퇴직자들에게는 생애 설계와 중장년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온라인 채용관(https://www.jobaba.net/)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2024 경기북부 일자리박람회는 연령과 목표가 다양한 구직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구직자들이 원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만나는 소중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가평군가족센터(센터장 강성옥)는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일 자라섬 꽃축제에서 ‘다문화 감성 프리마켓’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다문화 감성프리마켓은 다문화가족의 정착 및 적응을 위한 교육 지원에서 나아가 다문화 커뮤니티를 육성하여 다문화를 테마로 축제에 참여하여 다문화가족이 지역민 및 관광객과 소통하는 동시에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자라섬 꽃축제에서 다문화 음식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가평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일본 타코야끼, 우즈베키스탄-아레쉬키, 키르기스스탄 블린치키 뿐 아니라 가평캐릭터를 이용한 토퍼를 제작하여 판매했다. 체험부스는 가평군민뿐 아니라 다양한 도시,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다문화가족들과 현지어로 대화를 나누며 “가평에 이렇게 여러나라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줄 몰랐다.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친절해서 고맙다”며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했다. 다문화 감성 프리마켓 운영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본인들에게도 다른나라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고 무엇보다 한 국에서 처음으로 직업을 갖고 일을 해봤는데 좋은 경험이었다”는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고경임)는 ‘찾아가는 통합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문화 프로그램 ‘사슴 가족 테라리움 만들기’ 원예 교실을 지난 10월 12일(토)에 진행하였다. 아이를 양육하는 지역주민 15가정을 대상으로 보호자와 자녀가 식물의 소재를 알아보고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가족 테라리움 정원을 만들어 보며 힐링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가족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관심에 매우 적합했고 참여도에 큰 도움이 되었다.”, “식물에 대해 알게 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자녀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 “자녀와 즐겁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식물을 통해 힐링 되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2024년 시흥시가족센터 능곡분관에서는 찾아가는 통합가족지원사업을 비롯하여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한국어 교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다가온(ON),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및 동아리 활동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시흥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능곡분관 대표번호(031-432-7994)로 문의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에서 건강 돌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사는 시민들의 건강 챙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돼 ▲19일 강시내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부장의 ‘체중 관리의 모든 것’ ▲26일 김지연 분당차병원 차심리상담센터장의 ‘나를 따뜻하게 돌보는 방법’ 등의 순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별 체험과 상담도 진행해 스트레스 체크와 마음 챙김 명상, 나의 식단 분석과 영양 야채 드레싱 만들기 시간이 마련된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 수강료는 없다. 시는 앞선 5일과 12일 스스로 지키는 음식 건강, 우울과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돌봄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과 체험활동 내용을 앞으로 성남시 1인가구 건강 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문화더함공간 서로(서로장 김유리)는 10월 13일 문화더함공간 서로에서 네팔 최대 전통 죽제인 더사이 축제를 성황리 진행했다고 전했다. 더사이 축제는 악에 대한 서의 승리를 기원하는 네팔의 가장 큰 축제로 라마야나 전설에서 악당을 물리친 여신 두르가(Durga)의 승리를 기념 하는 축제이다. 고대 신화에서 악마 마히샤수라 (Mahishasura)를 물리친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청 관계자와 화성시민, 네팔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함께 이마에 티카를 바르며 같이 식사를 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티카는 쌀과 요거트가 섞인 혼합물에 물감을 더해 만들며 피와 에너지, 번영과 보호를 상징한다. 전통축제 주요 행사는 첫째날(Chatasthapana)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여신 두르가에게 기도하고 벼를 심어 축제 기간 동안 키운다. 일곱째 날(Phulpati)은 성스러운 꽃이 왕궁에 전달되는 의식을 치루며, 여덟 째 날(Asthami)에 두르가 여신에게 동물을 제물로 바친다. 열째 날(Dashami)에 장로들이 가족들에게 축복을 주고 이마에 티카를 바르는 의식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Kojagrat P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박미경센터장)는 10월 12일(토)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다문화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을아 놀자 !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문화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전통문화 이해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가을아 놀자 !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 및 돌봄서비스 활동가 총 23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안성팜랜드 코스목동 축제 참여, 동물공연 및 먹이 주기 체험, 안성 남사당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다문화 아동들을 위한 가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화성시가족센터는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통해서 다문화 아동의 안전한 돌봄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관계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는 화성시 다문화가정의 맞벌이 등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주 2회 아이성장관리사(돌봄선생님)가 집으로 찾아가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역량강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0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말하기 대회는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등 성인이 참가하는 ‘한국어 부문’과 다문화가족 자녀, 중도입국자녀 등 초·중·고등학생 참여하는 ‘이중언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잊지 못할 한국에서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발표한 중국 출신 이주민 채리항(한국어 부문)씨, ‘아름다운 도시 수원으로 놀러 오세요’를 발표한 중국 출신 최아리(이중언어 부문)씨가 받았다. 본선 진출자 10명(부문별 5명)이 ▲모국의 가족이나 친구에게 수원 소개하기 ▲수원에서 만난 잊지 못할 사람 또는 추억 ▲한국어, 앗 나의 실수!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을 선정했다. 한국어 부문 최우수상은 ‘수원에서 만난 친구’를 발표한 양자이(중국)씨, 우수상은 ‘수원에서 만난 친절한 사람들’을 발표한 응우옌티투짱(베트남)씨가 선정됐다. 이중언어 부문 최우수상은 ‘앗 나의 실수! 높임말 너무 어려워요’를 발표한 진진여(중국)씨, 우수상은 ‘수원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발표한 김서은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3일 수원이주민센터에서 관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전문 강사와 노무사가 임금계산, 최저임금, 임금체불 해결 방법, 산업재해 보상과 신청 절차 등을 교육했다. 변호사와 노무사는 노동권리 보호에 취약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법률문제를 상담했다. 한국어에 능숙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통역을 도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는 노동인권이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은 13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무료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은 관내 의료취약계층에 무료 진료 및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인 동탄시티병원, 아미고병원 등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의료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단은 약사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외국인 복지센터, 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력해, 내과·정형외과 진료와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서 시는 평소 의료 진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사전 홍보를 진행했으며, 당일 현장에서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국어 통역 봉사도 제공했다.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지난 3일(목)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의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W아너클럽’ 지원을 통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이민자의 향수병 극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자녀 및 배우자의 문화 수용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다문화가족 27명(8가족)의 대상자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경비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베트남 1가족, 영국 1가족, 인도네시아 1가족, 중국 3가족, 필리핀 2가족이 10월까지 모국을 다녀올 예정이다. 모국 방문을 앞둔 한 대상자는 “그동안 고향이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어도 여러 사정으로 모국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8년 만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회를 주신 가족센터와 경기W아너클럽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오랜 시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이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주말에 김제시 전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평일 생업에 바쁜 다문화가정,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협동 활동, 한국 전통문화 체험 경험 제공, 그리고 전래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가족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의 아버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문화가족 간 정서적 연결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유대 증진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문화가족 15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손, 큰 꿈- 우리는 꼬마 직업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실제 직업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직업 역할극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직업 세계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군민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