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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생애주기별 맞춤 안내서’ 5000부 발간

 

성남시는 출산 전 아이부터 노인까지 나이별로 누릴 수 있는 행정서비스와 정책을 알려주는 책자인 ‘생애주기별 맞춤 안내서’ 5000부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어떤 내용의 책자인지 알 수 있도록 책 이름을 기존의 ‘성남 행복 길잡이’에서 직관적인 명칭으로 바꾸고, 많은 시민이 볼 수 있게 하려고 발간 부수를 전년(1000부)보다 5배 늘렸다.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발간했다. 

 

해당 책자는 B5 크기 317쪽 분량에 △출산·육아 △어린이·청소년 △청·장년(19~64세) △어르신(65세 이상) 등 총 250건의 생애주기별 지원 제도와 혜택, 시책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출산·육아와 관련해선 출산장려금(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8세 미만에 월 12만원을 지급하는 성남시 아동수당플러스, 시간제 보육실인 ‘해님달님 놀이터’ 등의 내용을 실었다.

 

어린이·청소년 시기는 다함께돌봄센터 등 방과 후 돌봄서비스,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금 100만원 상한제, 외국인 주민·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서비스,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청·장년기는 전 시민 독감 무료 접종, 1인 가구 생활 지원 서비스,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 정보 등을 담았다.

 

노년기는 70세 이상에 연간 최대 23만원 버스요금 지원사업,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택시비 월 최대 15만원 지원사업,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의 서비스를 소개한다.

 

책자 내용 곳곳에는 성남시청 공무원 직장동호회 ‘두들러스’ 회원(19명)들이 재능 기부로 그려 넣은 이미지들을 삽입해 생애주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 안내서를 시·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 성남·분당세무서, 수정·중원·분당경찰서 민원실, 국공립 어린이집 등 접근성이 좋은 시설에 배부해 시민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책(e-book)은 성남시청 홈페이지(통합검색란에 ‘생애주기별’ 입력·검색) 게시돼 언제든 파일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책자를 보면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시 정책과 서비스를 체감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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