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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수 있지만, 남을 수는 없는 구조… 유학생·연수생·구직자의 체류 경계 [비자 시리즈04]

D 계열 비자는 유학과 연수 목적의 체류를 허용하지만, 졸업 후 체류 전환에는 제한이 따른다. 한국의 대학과 어학당에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졸업 이후에도 한국에 머무르며 일하고 살아가는 길은, 여전히 선택된 이들에게만 열려 있다. 2025년 6월 기준, 한국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그중 대다수는 학위과정 유학생이 발급받는 D-2 비자 소지자다. D-4 비자를 통해 어학연수 중인 체류자도 적지 않다. 이들은 대부분 비교적 수월한 입국 과정을 거쳐 한국에 들어오지만, 학업 종료 이후의 체류는 또 다른 진입 장벽을 넘어야 하는 구조다. 졸업과 동시에 체류 자격은 만료되며, 일정 요건을 갖춘 이들만 D-10(구직) 비자를 통해 체류 연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D-10 비자 역시 최대 1년 이내의 유예기간에 불과하며, 그 안에 고용처를 확보하지 못하면 한국을 떠나야 한다. 더욱이 취업비자인 E-7으로 전환되기 위해선 연봉, 전공 일치, 고용기업 조건 등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전체 D-2 비자 소지자 중 E-7로 전환한 비율은 0.38%에 불과했다. 어학연수 목적의 D-

경기도, '방문형 아이돌봄서비스'로 24시간 돌봄체계 강화 운영

경기도가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긴급돌봄에 더해, 자체적으로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24시간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당일 또는 수일 내 아이돌보미를 연계해주는 공공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025년 현재까지 약 3만8천여 건이 이용될 만큼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긴급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60도 언제나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하반기부터 10개 시·군 11개소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경기도와 시·군이 예산을 5:5로 분담하고,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아이돌보미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6월 말 기준 누적 이용 건수가 1만6천여 건에 이를 만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제도 도입 전인 2023년 21%였던 긴급돌봄서비스 연계율이 2025년 현재 36% 증가한 57%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은 ▲아이돌봄 앱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www.idolbom.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