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주 북구는 이달부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국적취득 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적취득 비용 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의 국적취득 수수료를 지원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지역 인구 증가를 도모 하고자 마련된 북구의 2024년도 신규 시책이다. 광주 북구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 가운데 올해 1월1일 이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중위 소득 150% 이하 결혼이민자가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총 50명이고 각각 30만 원씩 지원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북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북구청 여성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기준 심사 절차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익월 20일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어린 자녀 돌봄이 필요하거나 배우자 또는 자녀의 장애, 질병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결혼이민자 가정은 본국 부모와 형제자매 등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초청 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본국 가족을 초청할 때 필요한 초청비자(F-1-5)는 결혼이민자의 자녀 양육을 위한 것으로 본국의 대한민국 재외공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90일 단수 비자로 한국 입국이 가능하다. 초청비자로 한국 입국 후 관할 출입국사무소에서 외국인등록하면 되며,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을 통해 1년씩 연장해 최대 3년 동안 체류가 가능하다. 초청비자를 위한 국내 초청인 자격을 갖기 위해선 결혼이민자의 한국인 배우자의 초청을 받아야 한다. 결혼이민자도 한국인 배우자를 대신하여 본국 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조건이 있다. 결혼이민 영주(F-5- 2) 자격으로 체류 중인 결혼이민자면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 국적취득 전 결혼이민(F-6) 또는 결혼이민 영주(F-5-2) 자격으로 체류한 결혼이민자이다. 초청 사유는 자녀 양육지원 목적으로만 가능하며, 초청할 수 있는 기간은 자녀가 만 9세가 되는 해의 9월 말까지이다. 초청 대상은 부모 또는 형제자매 1명까지 가능하며, 형제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북도는 국적을 취득한 도내 결혼이민자, 외국인에게 국적취득비용 3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적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국적취득의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지역인구 증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추후 사업내용을 보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올해 1월1일 이후 국적을 취득해 취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전북도에 주소를 둔 자다. 이외에도 전북도는 결혼이민자들이 원활하게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국적취득반을 운영해 한국어교육, 문화교육, 한국사회 이해교육과 귀화면접을 대비한 모의면접 등도 실시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국적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로, 조건을 충족할 경우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족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교육, 대학 학비 지원, 방문교육지원 사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는 결혼이민자의 국적취득 신청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결혼이민자 귀화 신청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배우자 또는 본인이 6개월 이전부터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2020년 1월 1일 이후 귀화증서를 받은 자가 신청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 ▶귀화증서 사본(원본지참) ▶주민등록등본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신청인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가지고 신청하면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매년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모두가 잘 사는 ‘행복도시 희망여주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사항은 여주시청 여성가족과(☎031-887-258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패키지는 결혼이민자가 한국생활에서 직면하게 될 다양한 과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진행되는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패키지 사업에서는 화성시동탄경찰서와 연계하여 한국생활 위기상황 대응력을 향상하도록 하며,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화성시새일센터 기관라운딩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어려움을 맞이하게 될 경우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자원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폭넓은 사회활동을 향한 길 찾기’는 중·장기 정착 시 맞이하게 될 가장 큰 고비인 국적취득과 영주권취득에 대한 정보제공을 진행하고자 하며, ‘일자리를 향한 길 찾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장점을 특화할 수 있는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직업을 소개하여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정 설계를 도모하고자 한다. 지난 6월 23일 직업체험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에 참여자는 "이렇게 다양한 직업이 있는지 몰랐다"며 "도전할 수 있는 방법과 많은 직업들을 알게되어 좋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