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다문화 아동 40명을 초청해 세계유산 종묘를 활용한 교육,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아동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여 조화롭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여 아동들은 국가유산 해설사에게 종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묘 영녕전이 새겨진 그림으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을 한 다음 인원왕후의 묘현례를 주제로 한 창작 공연극 ‘묘현, 왕후의 기록’을 관람하며 조선시대 국가의례를 생동감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 참여 아동들에게는 종묘에서의 시간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영녕전이 그려진 단체복과 열쇠고리, 종묘대제 제수진설 퍼즐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국가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4년 1월 22일부터 ‘2024년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2024년 1월 26일까지 모집한다.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관계가 단절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를 선정하여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공모를 일반공모와 돌봄공모 분야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으로, 일반공모는 ▲친환경 실천 및 활동을 하는 공동체 1개소에 600만원 이내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 2개소에 600만원 이내, 돌봄공모는 ▲만12세 이하 아동 돌봄사각시간 해소를 위한 공동체 2개소에 800만원 이내 ▲다문화아동돌봄 공백 해소 공동체 1개소에 2,000만원 이내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은 2024년 1월 22일부터 1월 26일까지 신청서를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내려받아 이천시청 7층 일 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에 신청한 공동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여성가족부는 2024년다문화 정책으로 ▲아동ㆍ청소년 맞춤 지원 예산편성 ▲학습, 진로, 이중언어 지원 확대 ▲ 자녀 교육활동비 신규 지원 ▲학교생활, 직업훈련 등 범부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4년 다문화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 예산 568억 원 편성은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력격차를 완화하고 글로 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 진로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학습, 진로, 이중언어 지원 확대는 취학 전·후 기초학습 지원 운영 센터 30개소 확대 및 초등 고학년까지 지원대상 확대하며, 청소년기 정서·진로상담 운영센터 30개소 확대, 이중언어교실 등 이중언어 학습 프로그램 확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자녀 교육활동비 신규 지원은 중위소득 50%초과 100% 이하인 저소득 다문화가족 초·중·고자녀 상담 및 사례관 리를 통해 교육활동비을 지원한다. 활동비는 연간 초등 40만 원, 중등 50만 원, 고등 60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생활, 직업훈련 등 범부처 지원 강화는 교육부에서 다문화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멘토링 확대한다. 고용 노동부는 기술, 한국어 등 폴리텍 다문화 아동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지난 11일 다문화아동대상 캄보디아어 수업을 개강하였다. 이번 수업에는 총 12명의 아동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총 15회기의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다문화아동 이중언어교육사업’은 글로벌시대 흐름에 맞춰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다문화가족 자녀가 언어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부 언어수업에서는 비다문화가정 자녀들도 함께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통합가족 프로그램으로써 정착되었다. 센터 이중언어수업은 코로나19 등 상황적 변수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4가지 언어, 7개반(중국어반 3개, 베트남어반 1개, 캄보디아어반 1개, 일본어반2개), 총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며, 해당 반마다 각각의 결혼이민자 원어민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각 언어별 수업에서는 각 나라별 전통게임과 다양한 언어활동을 통해 수업의 집중력과 참여도를 높이고 미니발표회와 작품전시를 통해 아동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박명호 센터장은 “원어민강사를 통해 관내 초등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