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오늘 오후 1시 27분 수원시 수원역 2층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 여러 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외에도 지금까지 1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소방 당국은 향후 집계에 따라 부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이 시내버스가 환승센터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버스는 시민들을 친 뒤 센터 기둥을 들이받았다. 사고 현장인 2층 버스 환승센터는 백화점 등이 연결돼 있어 평소에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로,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는 노동자들의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해 퇴근 시간 도내 주요 전철 역사에서 찾아가는 노동 상담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퇴근 후 가까운 역에서 편리하게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전철 역사에서 도내 비정규직 지원센터, 노동인권센터 등 노동단체와 함께 매월 특정요일을 지정해 오후 5시~8시(역사별 상이) 상담을 진행한다. 전철 역사 내 상담소 설치 후 상담 인력을 배치하고 시간과 장소를 사전공지해 내담자가 미리 일정을 계획하고 상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상담소가 설치되는 역은 ▲(1호선)안양역·수원역·의정부역 ▲(3호선)화정역·마두역·백석역 ▲(경의중앙선)야당역·금촌역·금릉역·문산역·야당역 ▲(경강선)여주역 ▲(7호선)춘의역 ▲ (김포골드)구래역 등 14곳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노동 상담을 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수원시가 10월 23일까지 광교광역환승센터 지하에서 순회전시회 ‘수원의 근대를 걷다’를 연다. 지난 4월 ‘수원의 근대를 걷다’는 수원시가 2017~2020년 발간한 ‘수원 근대 인문기행 스토리텔링 북’에서 다룬 4개 권역의 역사와 문화, 주요 시설을 소개하는 순회 전시회다. 수원 구 부국원·수원역 금수탑·인쇄소 골목 등 수원의 근대화 과정을 볼 수 있는 장소(교동 권역)와 화성행궁·북수동성당·김세환 집터(수원화성 권역), 수원천변을 따라 형성된 우시장·전통시장·공구상가(수원천변 권역), 축만제·구 농촌진흥청·서울농과대학(서둔동 권역) 등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수원 근대 인문기행 스토리텔링 북은 △신작로, 근대를 걷다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 등 네 권으로 구성된다. 지난 6개월 동안 수원시청·수원박물관·수원역환승센터 등 9개소에서 순회전시를 했고, 광교광역환승센터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의 추억이 얽혀있는 순회 전시가 많은 이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며 “전시를 관람하고 추억을 되새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