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오산시 신장동이 동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한부모 가정을 위한 ‘마을 밥상과 성탄절 선물 전달’ 행사를 지난 14일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실시된 신장동 마을복지계획 주민공유회에서 선정된 4가지 복지 의제 ▲나눔으로 함께하는 어르신 돌봄 ▲ 한부모가정 방학돌봄 ▲다문화가정 마을밥상 ▲찾아가는 중장년 1인가구 돌봄사업 중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문화·한부모 가정은 사전 다과회를 열어 함께 만들고 싶은 음식과 받고 싶은 성탄절 선물을 미리 선정했다. 관계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가 함께 한국음식 2종(잡채, 소불고기)과 외국음식 1종(나시고랭-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을 만들고, 다문화·한부모 가정 아이들과 함께 맛보며 마을 구성원으로 다 함께 화합하는 장이 됐다”고 전했다. 김영동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분들이 한국음식을 배우고 자국의 음식을 소개할 기회를 준 것에 상당히 즐거워했다. 아이들도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성탄절 선물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내년에는 이 사업을 더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이웃과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장난감과 책이 아닌 따뜻한 아침밥이었어요.” 2015년, 공부방 겸 아동돌봄 공동체인 ‘흥부네 책놀이터’의 문을 열면서 대각사 원돈스님(주지스님)이 가장 먼저 피부로 느낀 건, 아침밥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현실이었다. 흥부네 책놀이터(이하, 책놀이터)가 자리한 정왕동은 특히 더했다. 맞벌이가정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힘든 주민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아이들의 따뜻한 아침 식사는 누군가의 관심 없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스님은 아이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책놀이터에 휴식과 공부방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사랑을 전하는 공간의 의미를 더하기로 했다. 그는 아침밥을 짓기 위해 평일이면 늘 자원봉사자들과 이른 아침을 맞이한다. “한창 성장기인 초등학생들은 잘 먹어야 하잖아요. 제가 오전에 조금만 서두르면 아이들의 하루가 든든해질 텐데,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었죠.” 종종 끼니를 거르던 30여 명의 어린이는 원돈스님이 정성껏 지은 밥 한 끼를 함께하며 수년째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아무리 코로나19가 극성이어도, 공부방 프로그램이 멈춰도 사랑의 아침밥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 |여주시가족센터는 지난 8월 20일~21일 이틀간 한부모가정과 저소득가정 15가족이 참여하여 ‘행복을 그리는 통통가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여가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간 추억을 만들고 친밀한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가족이 함께 모여 교감을 나눌수 있도록 치료놀이를 진행하고, 가족이 함께 나들이 계획과 가족약속을 세워 나들이를 진행하였다. 또한 소풍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도록 도시락 싸기 활동도 진행하였다. 이날 참여한 000가정 아버님이 “따로 시간을 내어 놀러가기 쉽지 않은데 이번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놀며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여주시가족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역할 강화, 가족관계 개선, 가족의사소통향상, 가족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전남 영암군 영암군 건강가족센터서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취학 전 학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회로 구성된 교육에는 취학을 앞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 총 47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두근두근 1학년을 부탁해'이라는 주제로 영암교육지원청, 전남도국제교육원과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 시간은 가족 구성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야간시간에 진행 되었다. 영암군건강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맞벌이가정,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유형의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자녀가 입학을 앞두고 있어 겁도 나고 불안했는데 가정에서의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들과도 소통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사)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는 다문화 한부모가정 중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다문화 한부모가정 147가정을 선발해 한 가정당 300만원 일시금으로 지원 한다. 희망가정은 2월18일까지 원본 우편발송(서울 종로구 종로69 서울ymca빌딩 526호 양육비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