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저소득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집을 청소·소독해주는 ‘깔끄미(美)’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깔끄미’ 사업은 경기도 시·군의 자활기업, 자활근로자가 사업단을 구성해 취약계층 가구에 청소·소독·방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12월까지 70가구를 대상으로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홀몸 어르신, 장애인 우선) 가구가 대상이다. 60가구에 기본·주방·홈·욕실(화장실)·해충방제 클리닝 서비스를 지원하고, 저장강박 의심 가구(10가구)에는 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3개 자활기업에서 20명의 인력이 사업을 수행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1가구 1회 지원이 원칙이고, 최근 3년 이내에 지원받은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 방역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깔끄미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사업을 수행하는 자활기업은 매출이 늘어나고, 자활근로 참여자는 청소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일부 지자체 수돗물에서 깔다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특별 합동점검’ 결과 안산시의 수돗물의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활성탄여과지 미세거름망 및 수중 UV-C램프를 설치하고 해충방제 전문업체의 통합 방제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유충차단필터 시설을 거쳐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유충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정병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 관리·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