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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2년 가족나눔의 날’ 개최, 가족사업 성과보고 및 유공자 표창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파주시가 위탁 운영 중인 파주시 가족센터(센터장 조성심)에서 3일 ‘2022년 가족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가족나눔의 날’은 한 해 동안 파주시가 가족센터를 통해 추진한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가족사업 추진에 함께 노력해주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파주시민, 가족센터 이용자 및 관계 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외국인)지원 유공자 표창 ▲가족센터 사업성과 보고회 ▲다문화 동아리의 축 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성과로는 가족사업 5개 분야 65개 사업과 다문화 특성화사업 5개 사업 등 총 2만7,669명의 가족들이 참여해 만족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이돌봄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파주시 최초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 건물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했으며, 옥상층을 야외 테이블과 화단, 잔디밭 등 휴식과 커뮤니티를 위한 정원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동아리 지원, 식생활 개선, 건강, 재무교육 등을 운영하며 가족유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

 

조성심 센터장은 “한 해 동안 가족센터와 함께한 이용자 여러분들과 후원 기관 및 협력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내년에도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춘 복지정책국장은 “올 한해 파주시 가족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주신 후원자 및 관계 기관 여러분들과 가 족센터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파주시의 모든 가정이 존중 받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 가족센터는 파주시에서 신한 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가족복지시설로 다양한 가족관계 프로그램 및 상담, 돌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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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국내적응 프로그램 성료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2025년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내 적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7일 진행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평장공장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장류의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한국의 식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올해 국내 적응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됐다. 상반기에는 △공예박물관 관람 및 김치 만들기 △강릉 오죽헌 탐방을 통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를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화폐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양평친환경로컬푸드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국어 수준별 로컬푸드 요리체험 △여주 목아박물관 방문 △경기공예페스타 가죽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

광양시가족센터, 다문화부부 위한 합동결혼식 열어

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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