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2 (화)

  • 구름많음동두천 11.9℃
  • 구름많음강릉 7.0℃
  • 구름많음서울 9.4℃
  • 대전 7.5℃
  • 흐림대구 10.8℃
  • 울산 9.0℃
  • 구름많음광주 8.6℃
  • 부산 9.7℃
  • 구름많음고창 6.5℃
  • 흐림제주 11.2℃
  • 구름많음강화 9.5℃
  • 흐림보은 7.1℃
  • 구름많음금산 8.7℃
  • 구름많음강진군 8.4℃
  • 흐림경주시 8.2℃
  • 흐림거제 11.9℃
기상청 제공

교육

이주배경청소년에 한국어·학습 지원…올해 김포·전주 신규선정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여성가족부는 이주 배경 청소년 수요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지역자원 연계사업'이 올해 5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김포시와 전북 전주시가 신규 선정됐다.

 

지역자원 연계사업은 자치단체가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과 함께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2년도부터 경기 화성시, 시흥시, 경남 김해시를 선정하여 민·관·학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교육청, 학교, 외국인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간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였다.

 

예를 들면 인구의 11.7%가 외국인인 시흥시는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이주배경 청소년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외국인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검정고시반을 마련해 전원이 합격했다. 총 1천392명의 이주배경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이주배경 청소년 현황, 발달 특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사업 방향을 설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