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4월 원화가치 2.7%하락.. 26개국 중 하락률 3위 5개월 만에 최고치 달러 환율

 

WHAT

외환시장에 따르면 4월 28일 서울 외환시장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 당 1337.7원으로 지난 말 1301.9원과 비교시 2.7% 절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달러지수를 산출 시 활용하는 26개 교역국 가운데 3번째로 큰 하락 폭이다. 같은 기 간 아르헨티나 페소가-6.1%, 러시아 루블이-2.8%로 더 크게 하락했다.

 

무역수지 악화와 배당에 따른 해외 송금이 원화가치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 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13개월 연속 적자이며, 12월 결산법인의 외국인 투자자 배당이 많았기 때문이다.

 

원화가치 하락 속에서 원ㆍ달러 환율 상승세가 5개월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 후 달러 약세가 계속 되었지만 5개월 만에 장중 1340원을 돌파했다.

 

WHY

달러 약세 속에도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이유는 미국 은행권의 위기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다는 점 이다.

 

SVB 사태 당시 불안감으로 미국 퍼스트리퍼블릭(FRB)의 1분기 예금 잔고가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또 예금 대량 인출 사태인 뱅크런 우려가 일부 현실로 나타나며 미국 증기 전체가 흔들려 안전자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에 원화 약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침체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국은행은 1분기 대한민국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전기 대비 0.3% 성장했으나, 순수출의 경제 성장 기여도가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수출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외환 당국은 우려할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SO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은 대한민국이 현재 채권국이며 외환 보유액이 세계 9위 수준으로 안정적인 점을 이유로 현 상황에 적극 개입 등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지속되는 수출 부진과 경제 기초가 약화된 점 때문에 전문가들은 한미 기준금리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원ㆍ달러 환율이 당분간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 비싸게 수입하고 싸게 수출해야 하는 경우가 생겨 기업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 한다.

 

특히 대한민국이 세계 공급망과 연결되어 수출 제품에 필요한 중간재 수입가격이 늘어 손해를 볼 수 있다. 전기, 전자, 운송장비 등 국내 주력 업종 중간재 수입차지 비중 평균 41.4% 이며 컴퓨터, 전자 등의 경우 수입품 비중은 53.4%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원화가치약세-----------------------------

원화가치약세 현상은 대한민국의 통화인 원화의 가치가 다른 나라의 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의 달러를 기준으로 1년 전 1달러를 환전하는데 1000원이 필요했지만, 현재는 1500원이 필요하다면 원화가치가 하락한 것이다.

 

반대로 1달러 환전에 500원이 든다면 원화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원화기치 약세는 한국 기업의 수출에 도움이 된다.

 

다른 나라에서 판매하는 대한민국의 제품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지면서 소비자들이 체감상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제수지가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교류하고 수입하는 것과 제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재료들을 수입하는 비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비싼 가격으로 재료를 수입하여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면 기업 입장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특히 수입 하는 재료의 비중이 높은 제품 일수록 손해를 볼 수 있다.

 

또 현지 서비스 비용의 상대적 상승도 발생할 수 있다. 제품을 판매 후 현지에서 에프터 서비스(A/S)를 진행할 때 발생하는 인건비와 각종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원화가치 약세와 환율이 상승하면 해외수출 뿐 아니라 대한민국으로 수입 하는 원자재와 물품의 가격이 상승하 기 때문에 국내 물가를 자극하여 물가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닫기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산청군가족센터, 도가족센터 우수사업 선정…'산청동네사진관' 우수상

산청군가족센터는 경남도가족센터 2025년 우수사업 공모에서 '산청동네사진관' 사업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상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 기반 구축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 사업은 특정 대상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가족센터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가족사진 촬영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에 기여했다. 가족문화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산청동네사진관은 ▲사진관 내 다양한 종류의 소품 비치 ▲무료 셀프촬영 및 인화 사진과 종이 액자 증정 ▲사전 백일·돌상 세팅 및 관련 의상 무료 대여 등을 지원한다. 산청군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촬영에 참여하는 이용자들 간 공통의 추억을 나누며 긍정적인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친밀감을 느끼고 동시에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내고 있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가족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통통 가족캠프’ 진행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관내 다문화 13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통통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캠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통일미래로 소통하자’를 주제로 진행돼 8개국(고려인, 북한이탈가족, 몽골, 일본, 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다문화가족 구성원 40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은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진행된 통일미래체험관 탐방을 시작으로 통일 캐릭터 디자인, 가족 레크리에이션, 워터파크 탐방, 로컬 맛집 체험 등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캠프를 통해 참여자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 내 다문화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평택시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캠프 진행의 의의를 밝혔다. 센터는 지난 5일 다문화가족 캠프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해 가정폭력 예방 및 근절을 당부했다. 교육 이후에는 캠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돼 캠프 진행에 관한 사전 안내가 이루어졌다. 평택시가족센터는 매년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문화가족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

화성시가족센터, 7월 열린 아카데미 개최 “가족의 행복을 디자인하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는 오는 7월 12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화성시가족센터 만세홀(향남읍 평2길 16)에서 ‘가족의 행복을 디자인하다: 관계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이호선 교수가 초청 되어 가족 내 갈등과 관계 회복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오프닝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6월 2일(월) 14시부터 정원 마감 시까지 구글폼을 통해 대표자 1인이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 링크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역량강화팀(070-7774-7082)으로 가능하며, 행사 일정 및 내용은 센터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