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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예비 교사들과 함께하는 중등 문해력 특강 운영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1일 17:30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사범대학생과 현직 교사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력 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문해력 특강을 실시했다.

 

교원의 문해력 지도 역량을 키우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문해력 향상 수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대구고 김민정 교사, ▲경북기공 김승욱 교사, ▲심인고 최선희 교사, ▲관음중 김진영 교사, ▲새론중 진성현 교사 등 현직 교사 5명이 강사로 나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문해력 향상 수업 내용을 소개했다.

 

특강 세부 내용은 ▲제대로 읽히기 위한 또 다른 도전,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워크시트 개발과 활용, ▲일반계고 학생의 문해력 워크시트 자기주도적 활용, ▲제대로 읽기를 제대로 배우는 중학생 비문학 읽기 수업, ▲디지털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도해 조직자활용하기 등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사례와 생각을 함께 나눴다.

 

특히, 중·고·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 워크시트를 활용한 수준별 맞춤형 읽기 지도 사례, 학습 독서에서 영상 읽기까지 단순히 글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영상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다각도로 지원한 우수 사례 등 현직 교사 뿐만 아니라 예비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을 함께 공유했다.

 

이번 문해력 특강에 참여한 경일중 손미경 교사는 "교육청에서 개발한 문해력 향상 워크시트를 학교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게 돼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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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국내적응 프로그램 성료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2025년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내 적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7일 진행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평장공장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장류의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한국의 식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올해 국내 적응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됐다. 상반기에는 △공예박물관 관람 및 김치 만들기 △강릉 오죽헌 탐방을 통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를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화폐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양평친환경로컬푸드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국어 수준별 로컬푸드 요리체험 △여주 목아박물관 방문 △경기공예페스타 가죽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

광양시가족센터, 다문화부부 위한 합동결혼식 열어

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

양평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 대상 ‘당당한 나 만나기!’ 프로그램 운영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한국 거주 3년 이상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 당당한 나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결혼이민여성 6명이 참여해 △개인 강점과 장점을 탐색해 자존감을 높이는 세션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제작 △아로마 명상 테라피를 통한 내면의 평화와 소통 능력 강화 △‘건강한 나를 위한 요리 꿀팁!’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기이해와 미래설계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