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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blishment of 112 Reporting Foreign Language Interpretation Center, Expanded 24-Hour Operation

112 신고 외국어 통역센터 구축, 24시간 확대 운영

 

The National Police Agency has been operating the 112 reporting foreign language interpretation center 24 hours a day since March 18 to provide more prompt and appropriate responses than when foreign tourists, students, multicultural families, and others make 112 emergency calls.

 

Since June 1 of last year, the National Police Agency has been providing 112 reporting foreign language interpretation services from 09:00 to 21:00 on weekdays by employing four interpreters for the most requested languages, English and Chinese.

 

After about nine months of implementation, it was evaluated that the response time for emergency calls and on-site dispatch for foreigners was shortened compared to the method of using private interpretation services, enhancing on-site responsiveness and convenience for both police officers and users.

 

With the effectiveness of the 112 reporting foreign language interpretation service proven, the National Police Agency has decided to expand the service by recruiting an additional 12 interpreters for English and Chinese, providing interpretation services 24 hours a day, 365 days a year starting from 09:00 on March 18.

 

Interpreters for the 112 reporting service, who have received specialized training related to reporting crimes, will facilitate rapid communication with foreign reporters, thereby shortening the time for reporting and enabling swift initial measures. Moreover, police officers nationwide will be supported with interpretation services when foreign language interpretation is required during their duties.

 

On March 18 at 13:30, the Seoul Metropolitan Police Agency opened the 112 reporting foreign language interpretation center and conducted a meeting with related organizations such as the Foreigners Comprehensive Guidance Center, Danuri Call Center, and Seoul Metropolitan City Dasan Call Center to establish a close cooperation system.

 

Sung-hee Kim, Director of Security Situation Management at the National Police Agency, said, "Foreigners who report crimes by calling 112 will now receive foreign language interpretation services 24 hours a day, 365 days a year, which is expected to greatly contribute to enhancing security services for foreigners."

 

In the future, the National Police Agency plans to continue expanding the range of interpretation languages, such as Japanese and Vietnamese, based on the increasing demand for interpretation services and the performance analysis of current services.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 뉴스 = 심민정 기자ㅣ경찰청은 방한 관광객,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의 112 신고 때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해 3월 18일부터 112 신고 외국어 통역센터를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112 통역 수요가 가장 많은 영어, 중국어 통역요원 4명을 채용하여 평일 09시부터 21시까지 112 신고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약 9개월간 시행한 결과 민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했던 방식과 비교하여 외국인 대상 112 신고 접수와 현장 출동 시간이 단축되어 현장 대응력이 더욱 향상되고 경찰관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였다.

 

경찰청은 112 신고 외국어 통역 서비스 효과성이 입증된 만큼 영어, 중국어 통역요원 12명을 추가 선발하여 3월 18일 09시부터 365일 24시간 통역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범죄 신고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112 통역요원이 외국인 신고자와 빠른 의사소통으로 112 신고 접수 시간을 단축하여 신속한 초동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전국 현장 경찰관들이 업무 수행 중 외국어 통역이 필요한 경우에도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3월 18일 13시 30분에 서울경찰청에서 112 신고 외국어 통역센터를 개소하면서 외국인종합안내센터, 다누리콜센터, 서울특별시 다산콜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하여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였다.

 

경찰청 김성희 치안상황관리관은 “외국인이 범죄 피해 시 112로 전화를 하면 365일 24시간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외국인 대상 치안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찰청은 통역 수요 증가와 통역 서비스 성과를 분석하여 일본어, 베트남어 등으로 통역 언어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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