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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디딤돌 취·창업지원팀 연계 '모락(絡)모락(樂)' 진행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달 30일 센터 내에서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디딤돌 취·창업지원팀과 연계하여 ‘모락모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영상 편집을 위한 ‘캡컷’ 프로그램 활용법과 라탄 공예 체험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여성인력개발센터 강사들의 무료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져 결혼이민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업공동체에는 아이템을 검증하며 그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여러모로 뜻깊은 시간이 됐다.

 

나만의 동영상 만들기 - 캡컷(CAPCUT)활용 프로그램은 강사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수준에 맞추어 글과 그림에 대해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 주며 이해를 도왔다. 또한 수강생들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편하고 다양하게 사진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오후 라탄 우드 트레이 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강사가 대상자들에게 1:1로 라탄 엮는 법 등을 지도해주면서, 대상자들은 손으로 직접 엮어 만드는 작품을 통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사진과 영상 편집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오늘 배운 편집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도 아이와 가족들을 위한 영상이나 사진을 많이 만들어 보고싶다” 즐거워했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디딤돌 취·창업지원팀 관계자와 강사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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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1인 가구 여가지원 사업 ‘솔로앤조이(Solo&Joy)’ 본격 운영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양평군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1인 가구 여가지원 사업 솔로앤조이(Solo&Joy)’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가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힐링타임, 취향 한 스푼’ △노년 1인 가구 대상 ‘행복한 노년, 취미가 있는 하루’ △통합 1인 가구 대상 ‘나를 위한 자유, 함께하는 여가’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영 센터장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대에 혼자 사는 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지지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족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분들께 삶의 활력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과 문경서 한국문화탐방 진행

구미시 가족센터는 25일 다문화가족 70여 명이 문경을 찾아 한국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문화탐방'은 가족이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적 장소를 방문함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전날 문경 에코월드를 방문해 고구려와 신라 건축물, 석탄박물관 관람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이민자는 자국의 역사와 비교하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가면서 가족 안에서도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가까운 지역에 아이와 함께 다양한 경험할 장소를 알게 되어 좋았고, 평소 보지 못했던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라고 했고, 다른 참여자는 "한국문화를 여러 방법으로 가족과 함께 알아갈 수 있어 즐거웠고, 한국과 친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시가족센터, 10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1인가구 자유주제사업 ‘추억익는 여행’ 이천시가족센터는 1인가구 12명을 대상으로 ‘추억익는 여행’을 진행한다. 행사는 10월 18일(토) 오전 9시부터 10월 19일(일) 낮 12시 30분까지 강원도 강릉·속초 일대에서 진행되며, 전통주 빚기, 속초 중앙시장 자유투어, 바다뷰 요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이천생활권 1인가구 중 프로그램 3회 이상 참여자이며,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070-4866-0205)로 하면 된다. ■ 1인가구 금융교육 ‘증권 사용설명서’ 이천시가족센터는 1인가구 15명을 대상으로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증권 사용설명서’를 운영한다. 교육은 9월 18일(목)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센터 3층 가온실에서 열리며, 증권상품 이해, 상장지수펀드 (ETF), 안정적인 배당소득 관리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 지식을 다룬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신청은 구글폼을 통한 사전 접수 후 확인문자를 받아야 한다. 문의는 1인가구 담당자(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