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지난 20일, 센터 내 강당에서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활동공유회와 송년파티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결혼이민자들이 자조모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한 결과를 공유하고, 레크레이션 활동을 함께하며 다문화 공동체의 화합과 연대를 다지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활동공유회에 발표자로 나선 베트남 결혼이민자 A씨와 필리핀 결혼이민자 B씨는 “한국에서의 삶이 외롭고 어려웠지만, 자조모임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한국문화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조모임 활동이 지속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성범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내년에도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을 지지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