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평균 피해액 810만 원. ‘기관사칭형’ 가장 많아

 

경기도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당한 도민의 평균 피해액이 1인당 81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본인 또는 직계가족 중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경험이 있는 도민 1,195명을 모집해 피해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3년 12월 전부 개정된 ‘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현황 ▲피해 구제를 위한 노력 ▲전기통신금융사기 사전예방 ▲전기통신금융사기 인지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사례 기초통계 자료 수집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유형으로는 기관사칭형이 36.1%로 가장 많았으며, 메신저 피싱 25.6%, 대출사기형 19.7%, 문자메시지를 통한 스미싱 13.6%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횟수는 1회가 94%, 2회 이상이 6%로 한번 피해를 보면 다시 피해를 보는 경우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피해 금액은 809만5천 원으로 집계됐다. 100만 원 미만 28.0%, 1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이 45.3%, 1,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미만 24.2% 등으로 1,000만 원 이상 고액 피해가 4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피해이유로는 ‘신뢰할만한 인물로 가장하여 의심할 틈이 없었음’ (38.4%), ‘긴급성과 공포감 조성’(26.9%) 등을 꼽았다.

 

신고여부는 신고 50.7%, 미신고 49.3%로 거의 비슷하게 조사됐으며, 미신고사유로는 ‘피해금액이 크지 않아서’가 26.3%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환수 금액으로는 피해액의 25% 미만이 67.5%, 25% 이상~50% 미만이 12.2%로 대부분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들의 71.9%는 ‘사전예방 홍보물이 도움이 된다’, 81.7%는 ‘예방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답변하는 등 피해예방 홍보와 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피해 사례와 유형 홍보와 맞춤형 피해 예방 교육 ▲유관기관(금융기관, 통신사)과 협력 방안 마련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신고센터 홍보 ▲피해예방 및 구제 안내(보이스피싱지킴이, 보이스피싱제로) 등 경기도의 정책추진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자체에서 시행할 수 있는 피해자 예방정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배너
닫기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광주 서구가족센터, 다문화 유권자 대상 실전형 투표교육

광주 서구가족센터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5월 26일,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전형 투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선거 주요 일정 안내, 정책과 공약 바르게 알고 투표하기, 투표 시 준비물 안내, 무효표 방지 요령 등 실질적인 내용을 포함했다 . 특히, 시각자료와 다국어 자료를 함께 제공하여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문화 유권자들이 투표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직접 듣고 체험하면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민주시민으로서 투표의 중요성을 전달해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 후 참가자들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하세요. 우리가 주인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투표 참여의 의지를 표현했다. 윤혜경 서구가족센터장은 "다문화 이주민 역시 대한민국의 당당한 유권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천시가족센터, 5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 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 로그램을 준비했다. ■ 20회 완성 ITQ자격증반 이천시가족센터는 2025년 결혼이민자 취업교육으로 20회 완성 ITQ자격 증반 교육장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결혼이민자로 ITQ 자격증 시험응시가 필수이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하단 홍보지 또는 QR코드 접속 후 구글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가족센터 사업3팀 전화(031-631-2267)로 문의 하면 된다. ■ 나만의 향수 만들기 이천시가족센터가 시민들의 정서 회복과 가족 간 소통을 위한 첫 번째 힐링 클래스 ‘나만의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0일(화) 오후 7시, 이천시가족센터 3층 가온실에서 진행되며,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천시에 거주하는 12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홍보지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향기를 조합해 향수를 만들며, 향기와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치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대상 호신술 및 범죄예방교육 진행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지난 12일, 최근 증가하는 스토킹 등 강력 범죄 예방을 위해 호신술 및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0여 명의 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의 생활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ADT캡스 전문경호팀이 직접 진행하여 강의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 강의 구성으로 실제 발생한 범죄 사례에 대한 소개, 유형별 대처법 및 생활 속 범죄예방법 등을 다루었다. 특히 과정에서 호신술 실습을 함께 진행하여 실생활에서 각종 범죄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경선 센터장은 “이번 교육과 실습을 통해 센터 종사자들과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오늘 교육을 수강한 종사자 뿐 아니라, 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다문화가족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