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7681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 참여 인원 5900명보다 1781명(30%) 늘어난 규모다. 모집은 4개 유형에서 이뤄진다. ▲동네사랑 환경감시원, 공공시설 도우미 등 공익활동 5040명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신용카드 배송원 등 시장형 840명 ▲경비원, 주차관리원 등 취업 알선형 341명 ▲공영주차장 환경정비원, 초교 아침돌봄교실 보조 교사 등 사회서비스형 1460명이다. 유형별로 공익형은 월 30시간 근무에 29만원을 받게 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63만4000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최저임금 시급(9860원)을 적용한 월급을 받게 되며, 60세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10~11개월간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50곳)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12곳)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노인일자리여
의원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안산시에 2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한국생활 26년 차 귀화 중국 여성 황은화입니다. 제 9대 안산시의회 시의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정치에 관심 있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처음 와서 정착하려고 노력하고 먹고 사는 것에 집중했어요. 열심히 직장을 다니고 회사생활과 사회에 적응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안산에서 작은 사업을 시작하였고 업종은 달라졌지만 현재까지도 같은 자리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할 때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식품가게 마트 사업이었는데 제 인생의 30대를 마트에서 생계를 위해 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런 제 삶을 돌아보니 미래에 변화를 주고 싶었고 문화 체육 공간이나 다른 관련 시설에 등록하여 프로그램을 배우며 활동 범위를 늘려갔습니다. 그렇게 삶에 변화를 주고 싶었고 변화는 여유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0대 초에 남편이 사회활동을 해보라는 조언으로 동포사회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여러 동네의 동포 밀집 지역에 방문하여 동포들의 속 사정을 듣고 생활환경을 들여다보며 제 내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8년 정도 사회활동을 이어가며 여러 행사와 정치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