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2025년 7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세계 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와 다문화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놀이를 교수법과 함께 학습하고 민간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총 20회차, 총 6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강의안 작성과 시연 평가를 통과한 참여자에게는 민간자격증이 발급된다.
또한 자격증 발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경감했다. 센터는 이번 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국 전통놀이를 강점으로 전문가로 성장하고, 경제적 자립과 강사 활동 기회를 확보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직업과 문화 교류의 결합을 통해 재능 기반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관심 있는 결혼이민자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성장팀(031-756-9327, 내선 3번)으로 전화 예약 후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