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진행된 ‘세계 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결혼이민자 수료생들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전문성 향상과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소개하며, 놀이를 교육 콘텐츠로 구성하는 법, 강의 계획서 및 강의안 작성법 등 실질적인 강사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강의 시연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이후 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 도서관, 문화센터, 지역 축제 등에서 전통놀이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를 배워봄으로써 다른 문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거부감 없이 수용하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성장팀 전화 (031-756-9327, 내선 3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