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8월 8일부터 8월 9일 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이해하고,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다청다움 3UP’ 중 ‘공동체 UP’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청소년의 정서지지를 위한 캠프 프로그램이다.
■ 초등학생 여름 캠프 : 온 세상을 함께 걷는 친구!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양평 미리내 캠프장에서 진행된 초등학생 대상 캠프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협동심을 기르고,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며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모글리정글탐험, 컬러도미노, 신나는 물놀이 활동 등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캠프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다양한 친구들과 협동 놀이를 하면서 많이 웃고, 배운게 많아요. 신호등 캠프 덕분에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좋은 추억이 생겼어요!”라며 캠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중고등학생 여름 캠프 : 나만의 신호 등을 찾아라!
8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중고등 학생 여름캠프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서의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에버랜드에서의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과 캐리비안베이에서의 물놀이 활동은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고등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물속에서 협력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어요. 다른 친구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우정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캠프 기간 동안 많은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다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싶어요.”라며 캠프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