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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컬처의 대표 '한복'의 모든 것…21~26일 '한복문화주간'

 

'한복의 날'인 10월 21일을 시작으로 전국 360여 거점에서 한복 패션쇼, 체험 행사, 토론회 등을 열어 한복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만나 새롭게 확장하는 한복문화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한복문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서 다양한 한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은 한복문화주간은 해마다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중심으로 여는 행사다. 올해는 현대 한복판 (Modern Hanbokpan, the Center of K-Culture)을 주제로 한복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만나 새롭게 확장하는 한복문화를 조명한다.

 

먼저, 한복의 날인 10월 21일에는 의정부시 역사유적광장에서 한복 분야 유공자 시상식과 한복 패션쇼, 축하 공연 등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일상유희(Portrait of Happiness) 를 주제로 여는 한복 패션쇼에서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흥(興)·재(才)·색 (色)·미(美)를 품고 발전해 왔으며, 오늘날 '케이-컬처'로 전성기를 맞이한 우리 전통문화를 한복에 담아 표현한다. 이어서, 한복문화주간을 계기로 전국 360여 거점에서는 한복 패션쇼, 체험 행사, 토론회(포럼) 등 다양한 한복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오는 20일과 21일에는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한복상점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세종시(6월)와 코엑스(8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여는 한복상점은 문체부가 한복을 일상화하고 한복과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번 '찾아가는 한복상점 홍보관'은 ' 한복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과 국회의원 113명, 문체부가 공동으로 주최했 다.

 

국회라는 공간의 특수성을 고려해 판매보다는 홍보와 체험 중심으로 진행 하며, 10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해 100여 종의 전통·생활한복과 한복 근무복을 선보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케이팝 가수들을 연상하는 현대적인 한복을 전시 해 한복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고, 갓과 노리개 등 전통 소품 전시와 체험 공간도 마련해 국회를 찾은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더불어, 입법부인 국회에서 여는 특성을 살려 임오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 서명운동도 함께해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논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복을 입은 사람들은 롯데월드 50% 할인(21~31일), 서울 스카이 35% 할인(21~31일) 등 민간 문화시설의 입장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 덕수궁, 과천, 청주 등 국립현대미술관 무료입장(21~26일), 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 50% 할인(25일) 등 국립 문화예술기관의 혜택도 제공된다.

 

국립민속박물관(22일)에서는 '한복 생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를 열어 한복 문화의 국제 위상을 높이고 한복 생활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의발대식도 진행한다.

 

지역에서는 한복창작소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 자원과 연계한 한복 체험 행사와 한복 교환 장터, 한복 입고 플로깅 등 공모로 선정한 10개의 한복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복문화주간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 누리집(www.kcdf.or.kr/ hanbokcultureweek/main)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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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 ‘가드닝 클래스’ 진행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11월 1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교육실3에서 ‘가족사랑의 날: 가드닝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세에서 13세 사이의 자녀와 부모 30명이 참여해 계절 식물을 활용한 가드닝 활동과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를 함께하며 가족 간 교류의 시간을 갖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센터는 최근 화제가 된 ‘K-POP 데몬 헌터스’ 의 ‘더피’ 캐릭터를 활용해 자녀들이 흥미를 느끼며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사의 안내에 따라 계절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테라리움에 배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모와 자녀가 협력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함께 활동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가족 간 일상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은 “자녀와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아이가 좋아해서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남시가족 센터는 향후에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체험형 활동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성장팀(031 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 결혼이주여성 취업·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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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족센터,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담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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